곧 백수가 될 거 같아요;;

명옥 작성일 15.09.22 21: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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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관리 7년차입니다.

3000억 하는 대기업에서 시작해서, 1500억, 500억, 150억 하는곳으로 네번 옮겼습니다.

(7년전 초봉 3,000에서 시작해서 7년차인데 아직 3,400  이직의 잘 못 된 예;;;)

 

첫직장은 대기업 계열사로 업무가 빡시고, 월화수목금금금이지만 급여도 좋고 복지후생도 좋고,,

그래서 한 2년 참고 다녔는데 휴일이 없어서 이직을 했지요.

 

급여는 낮아졌으나, 토요일, 일요일 쉰다는 거에 만족하고 다녔으나 당직이 짜증났음 (당직비 안줌)

 

그래서 중기업으로 옮기고 난 후, 업무가 기획업무라서 나름 인정받고 다녔지만

'사장님 말이 곧 법'인 회사라서 (말은 주식회사지만 사장이랑 아들이 지분 90% 이상 소유)

나중에 짤림 (왜 너만 정시퇴근하냐? 새벽 5시에 출근해라)

 

그래서 부당하다라고 생산관리 차장님이랑 같이 사장에게 항의하다가 차장님이랑 같이 짤림 (ㅋㅋ)

 

그 후 차장님 소개로 중소기업으로 옮겼는데,, 처음 면접볼때랑 급여조건이 달라짐

(집 옮기고 2주후에 계약서 썼는데.. 복리후생이 연봉에 포함됨... ㅠㅠ  월간 주유비 지원 100L, 연말 성과급 등등)

 

원래 대기업은 연봉이랑 별개로 복리후생이 있는데...

복리후생을 연봉에 포함시키는 곳은 첨이라서 당황..

 

이미 집을 옮긴 상태라서 그냥 참고 1년 2개월을 다녔는데 개발품 실패로 회사가 위험

 

아마 5번째 이직해야하지 않을까 싶음.

 

회사를 여러번 옮긴 결과.. 그회사가 그회사...

(급여가 맘에 안들거나,,  업무시간이 길거나,, 직장 동료가 맘에 안들거나...)

 

차기 백수가 될 것 같아서.. 미리 글 씀.. ㅠㅠ

 

경기가 살아나서 좋은 일자리가 많아졌으면.. 모두 힘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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