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못배워서 맞춤법이 심히 안맞습니다 ;;
올해 30살입니다
20대초반부터 작년까지 휴대폰업종에있었습니다
나이대에비해 급여도 상당했죠 연평균 4~6천 정도였으니까요
그런데 이게 하다보니..회의감? 이랄까요
아무리 돈을 많이번다한들 내것이 아니다.. 윗사람맘에 안들면 내가 나가야돼고
또 나가서 저 급여를 벌려면 밑부터 시작해야돼고...비젼을 주는사람은 어짜피 남 이고...
그래서 아부지랑 몇달? 정도 계속 술자리를 통해 말씀드렸더니
(아버지가 5형제중에 첫째이십니다 (62년생이십니다..) 현제 4째삼춘을 제외하고 전부 현장일을 하십니다)
막내삼춘밑에가서 기술을 배워라 라고 하셔서
지금 1달정도 데모도? 부터 시작하고있습니다
몸이 아프고 춥고 힘들지만 정말 마음만은 편하더라구요 머리쓸일도없고.. 비젼을 주는사람도 가족이고...
저는 삼춘들과 아버지가 그냥 노가다를 하시는데 오래하셔서 그냥 어느정도 자리만 잡으셧다고 알고있는데
저희 아버지가 건설회사를 작게하시고 계시는데 둘째 삼춘이 아버지가 차려주신 철물점을 하셔서 자제를 대주시고
셋째삼춘도 저희 아버지가 차려주신 철근회사 사장이시고...막내삼춘이 제가있는 타일사장입니다
(대충 들어보니 저희 아버지가 건물 계약을하시면 아버지가 먼져들어가셧다가 셋째삼춘 막내삼춘 자제는 둘째삼춘
이런식으로 계속 아버지가 일을 주시는? 거같습니다)
막내삼춘 회사에 기공분들포함해서 직원이 20명 약간넘구요 (타일쪽에서 직원20명이면 진짜 크다던데 진짠가요?)
데모도라 그런지 지금은 일단 10만원받고 출근일수로 돈을받습니다 (참비? 라고해서 20만원 더줍니다)
나이 많으신 기공분들은 평균 20~25만원정도를 받으시더라구요..;;
지금 30중반돼서 막 붙이고있는 형들은 일당 13~16정도를 받구요
근데....현장 주변에서 자꾸 타일데모도가 제일 힘들다고 왜 그쪽으로 들어갔냐며
목수?목공? 전기? 아무튼 현장에서 웃으면서 한두번마주치면 자꾸 타일쪽을 욕하기보단..낮게보면서
자기밑으로 오라는식으로 가는 현장마다 얘기를하고
20살때부터 전기쪽에있던 제친구가 지금 반장인데 자기가 월 500정도 번다며 왜 타일을 했냐며
자기밑으로 오라고 합니다... 뭐 어짜피 위에쓴글처럼 저를 유혹하는사람도 남 이기에
삼춘or아버지 밑에서만있을거지만... 혹시 현장일을 하시는분이 계신다면
현제 혹은 미래를봤을때 타일쪽이 어떤지 정말 현장쪽에서 가능성이나 페이가 제일 적은지
여담으로...저정도면 저희아버지가 어느정도 규모로 크게하고계시는지;;;
(술자리에서 얘기가 나온게 저희 막내삼춘이 연 3~4억을 버는데 저희 아버지가 씨익 웃으시면서
내가 걔보다 적게버는거처럼 보이드냐 라며 껄껄 웃으시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