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를 계속 다녀야 할까요.

삼시새끼 작성일 16.03.02 14: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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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할일이 있는데도 먼저 선뜻 하지 않고 시켜야 움직이는 4년차 밑에 직원..
평소엔 업무에 관심 없다가 일만 터지면 그제서야 나한테만 머라하는 팀장..
쉬다 나와서 일하구 있으면 왜 전날 업무를 안해놓았냐 하고
쉬다 나와서 전날 업무를 모른다하면.. 메일이 있는데 확인을 안한 니 잘못이다 하고 하고..
그럼 전날 출근자는 머했냐고 말하면 시끄러 말 끊어버리고 
휴무날 가족들이랑 재밌게 보내고 있는데 5~6 번 전화와서 왜 업무를 이렇게 해놨냐 라고 혼내고..
통화 업무가 많아 통화중 화가 나 있는 상태인데..머 땜에 화냤냐 물어보면 화가 나 있는 상태라 

"팀장님 죄송한데.잠시만요. 이따 말씀드릴께요" 라고 하면..나한테 더 승질내고..

나랑 상의도 없이 업무를 다른데서 받아와놓고선 갑지가 이 업무 하라고 지시..내 일도 바빠 죽겠는데..

나열하면 더 많지만..대표적으로 몇개만..
팀장이랑 같이 근무한지가 오래되어 팀장이 저한테 업무를 의지하는것도 많고 맡기는 것도 많습니다.
그마나 마음에 맞아 같이 으쌰으쌰 하던 직원도 다른데로 가버려 혼자 일할 업무도 많고 신경도 쓸것도 많고
팀장이나 4년차 밑에 직원은 일에 터져야 움직이고
일 터지기 전에 막을 수 있는 일도 안 해놓고 탱자탱자..
나도 내 일만 하고 말아야겠다 하고 나 두면..
일터지고..일터지면 나한테만 머라하고 결국 일터지면 내가 수습을 다 하고.
이제 막 들어온 신입 교육에.. 밑에 직원 일처리에. 팀장은 나한테만 맡기고..
팀장이랑 술 한잔 하면서 일이 너무 많다 좀 나눠서 했으면 한다라고 하면 알겠다라고 하지만 업무를 모르니 어버버..
또 내가 다해야되고..
이런게 반복되니 잠은 안오고 스트레스는 쌓이고.. 잠 못자니 회사 지각도 많이 하게되고...회사 애사심이 점점 사라지네요.
저한테 혜택도 많이 주긴 합니다.
힘들다고 일찍 보내주시기도 하고.
회사 사람들이 사람은 좋은데 업무적으로 저한테 의지하는 경향이 많아 버티기가 힘드네요
제가 부족한 건가요. 아님 회사를 떠나야 할까요.
인생 선배님 들 조언즘 듣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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