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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님들에게 물어보고 싶은데 있습니다 돈에 관련 내용이네요

dongkikong 작성일 16.04.07 23:07:35
댓글 9조회 1,987추천 0
회사에 취직하고 돈관리를 표면상 제가 하는데 부모님 간섭으로 스트레스 받아서 적습니다

월급 딱 절반을 저축으로 하고 있고

자동차관련 돈과 보험 핸드폰비 고정적으로 42만원나가고

제가 쓰는 용돈이 매달 62만원정도?인데

유동성현금으로 놔두고 쓰는데 돈을 너무 계획없이 쓴다고 하시네요

대학생때도 빡빡하게 산다고 취직하고 나서 2년동안은 돈 걱정없이

쓰고 싶어서 쓰고 있는데 이 돈 62만원도 아껴쓰라고 하시니 짜증나네요

가득이나 제가 가계부 적어서 일년마다 보여드리는것도 짜증나는데

이렇게 간섭하는거에 대해서 다른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참고로 나이 30에 돈을 이유로 부모님집에 살고 있습니다
(참고로 독립할려고 하였으나 부모님이 돈 아까우니 같이 살자고 하시는데 오늘 일 때문에 나가서 살까 고민되네요)
  • 원하는게뭐냐16.04.08 00:12:37 댓글
    0
    한달 여유있게 하루 만원 잡아도 30만원이네요. 밥값이 따로 나가신다면 몰라도... 참고로 저 한달에 10만원 용돈 이에요... 부모님의 얘기는 목적없이 쓰지 말라는것 아닐꺼요? 예를들어 여행 가려고 돈을 쓰는거랑 클럽에서 논다고 돈을 쓰는거랑은 듣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다르게 느껴지니까요. 분명한 목적을 가지고 돈을 쓰고 있다고 생각되어진다면 부모님께서도 납득을 하실거라 생각합니다.
  • _Alice_16.04.08 07:47:08 댓글
    0
    같이 살면 어쩔수없어요 ㅜㅜ 아무리 똑바로 살아도 간섭들어옵니다. 짜증나면 나와 사는 방법밖에 없음
  • 기별이16.04.08 16:03:26 댓글
    0
    애가 비록 어리지만 애키우는 입장에서 한말씀 드려볼께요.
    저도 서른까지 부모님이 돈 가지고 많이 말씀 하셨습니다.
    저축도 나름 열심히해서 월급의 60프로는 정기저축,5프로는 1등급 펀드,5프로는 3등급 펀드..15프로는 용돈 및 여가 생활비..15프로는 보험 및 기타 고정비....부모님께서 지정해준 비율이에요.
    그때당시는 왜이렇게 악착같이 모으라고만 하실까 생각했는데..현재도 이 비율대로 유지하고 있습니다. 물론, 와이프가 벌이가 있어서 비율이 현실에 맞게 변경은 됐지만 큰 틀은 변하지 않았어요.
    그때 당시에는 답답하고 힘들고 했는데 만약 내 아들이 돈을 번다면 같은 방식을 권해주려 생각합니다. (펀드는 다른 방식으로 변경하여서)
    사람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돈을 버는 법보다 쓰는 법을 가르쳐 주려던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투자등은 제외ㅎ)

    생각 보다 부모님은 현명합니다.
  • 벌써몇년16.04.08 22:21:27 댓글
    0
    저랑은 많이 다르네요.
    저는 그냥 돈 받으면 제가 알아서 관리하거든요. 부모님이 애초에 터치를 안하니 저로써는 님이 이해가 잘가요.
    성인인데 왜 그런 간섭을 받고, 그 말에 따르는지..
  • 시시시야16.04.10 21:11:00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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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같은 경우는 딱 얼마 저축을 하라는 걸 정해 주고서 나머지는 니가 알아서 쓰라는 거였는데
    사실상 제가 그 저축을 하면서 남는 거요? 없습니다.
    부모님이 저축하라는 연 2천 적금, 장기 적금 월 30여만 원. 토탈적으로 월 200이 저축으로 들어가고,
    나머지 밥값, 차비에 인터넷요금, 통신비 기본적으로 나가는 돈만 30이 넘지요.
    또 그것만 아니라 1년에 200 생활비로 달라는데 실질적으로 12개월 나눠 계산 때리면
    17만 원. 200+17+30 = 47만 원. 월 247만 원을 기본 베이스로 깔면서 나머지 13만 원으로 니 놀 거 놀고
    살 거 사고 먹을 거 먹어라? 저는 싫다고 딱 잘라 말하고 제가 이렇게 이렇게 저축을 하고
    나머지는 여윳돈으로 가지고 있으면서 제가 돈 알아서 쓰겠습니다. 했습니다.
    저도 취직 전에 정말 궁핍하게 살았습니다. 고등학생 때까지도 한 달에 2만 원 받으면서
    개 거지새끼 처럼 살았고, 대학생 돼서도 집에 돈 달라고 하기도 뭐 같애서 주말에 알바 뛰면서
    월 40만 원 정도로 살았지요. 저도 돈에 대해서는 정말 미련이 많은 사람이에요.
    이만 하고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건 부모님에게 확실하게 말을 하세요.
  • 블루가이르16.04.12 15:07:15 댓글
    0
    같이 살자는것 이유자체가 부모님 그늘에서 월세 낼돈+각종 돈으로 바짝 모아서
    전세금이라도 장만해라 하는뜻같은데요

    경제적 독립하기전까진
    부모님말듣고 그냥 밑에서 바짝 모으세요 요쯤 그런 부모님 드물어요
  • 내이름은우키16.04.12 23:04:06 댓글
    0
    나이가 서른입니다. 간섭받기 싫으면 독립하시면 됩니다. 독립하기 싫으면 간섭받으면 되구요. 독립하지 말라는 부모님 말씀은 잘 들으시면서 다른 말씀은 듣기 싫으시죠?
  • 상상이하16.04.15 12:59:20 댓글
    0
    뭐 간단히 말하지요..
    원룸이나 오피스텔 가격알아보시고 부모님 도움없이 자립가능하면 자립해보세요..
    부모님이 자식 잘되라고 하지 않되라고 하지 않지요.. 결혼해서 아이 낳아보면 아시겠지요.. ^^
  • 시아스ss16.04.18 04:00:24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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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단하게 집을 나가던가,
    집에 있을 수 밖에 없으면 부모를 설득시키세요.
    서른살 먹고 부모님에게 자신의 인생계획,생각 등을 제대로 설명 못하진 않겠죠?

    저희 부모님도 터치,간섭이 너무 심해서 군대 갔다오자마자 300벌어서 자취방 계약하고 나가살겠다고 그날 바로 집가서 부모님 설득하고 대학교 3년간 자취했습니다.
    현재 막학기 취준생으로 집에서 통학하면서 자격증따면서 이력서 넣고있는데, 지금도 터치,간섭 왼만하면 없습니다. 어떻게요? 자취 끝나는날 집으로 짐빼고 와서 그날 바로 부모님에게 저의 이후 계획에대해 설명하고, 실천하는모습 보여주면서 오히려 터치,간섭없을때 더 마음편하게 잘해나가고 있다는걸 보여줌으로써 없애버렸습니다.
    저녁 학원이어서 1~3시까지 자고있어도 제가 보여주는 모습이 있다보니 뭐라 안하시네요.
    이후 취업제대로 해서 그이후 계획까지 잘해나가는거 보여주면 큰 간섭,터치는 없겠죠. 밥먹고다니냐 하는 관심은 보여주겠지만 이거해라 저거해라 하는 간섭은 없겠죠.

    즉, 지금 현재 부모님입장에서 돈을 펑펑쓰고있는듯이 보이는 본인의 모습을 그만한 이유가있고, 계획이있고 생각이있음을 설명하고 설득시키세요.
    본문에 있듯이 처음 입사하고 몇년간은 그동안 억압되어있던 자신을 풀어주기위해 좀 소비하면서 살것이지만 이후에는 이러이러해서 할것이다. 걱정할 필요없다.
    라는걸 자신감있게 설명하세요
  • 신타식스16.04.20 12:55:39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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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와.. 내가 진짜 많이 쓰는 거구나 ㅋㅋ
    반성하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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