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짱공은 가입만 하고 글을 처음 써보네요.
현재 나이는 31살이고 취업 준비하고 있습니다.
전직장은 인쇄소 입니다. 요즘에는 출력센터라고도 하죠.
주로 하는 업무는 명함 베너 현수막 출력제본등을 위주로 하였고, 제 첫 직장이였습니다.
작년 12월에 그만두고 바로 포트폴리오를 만들기 위해 학원을 등록해서 2D프로그램 디자인 관련 포트폴리오를 만들었습니다.
3개월의 과정이라 3월 말에 학원이 종강되고 4월 초부터 이력서를 넣고 면접을 보고 있습니다.
면접은 10군데 정도 봤는데 합격이 된곳도 있었는데 막상 면접을 보고나니 사람인지라 욕심이 생기더라고요
그러던중에 전에 일하던 직장에서 연락이 왔습니다. 다시 일을 해볼 생각이 없겠냐고..
전에 일할때는 연봉이 2000이 안됐습니다. 160만원 세금 공제하고 150만원을 받았는데
이직을 하게 된 계기중에 하나가 금전적인 문제들도 무시를 할 수가 없는 상황이라...
제가 목표로 하는 금액은 200만원정도 받을 수있는 곳에서 디자인 관련 업무를 하고 싶다고 퇴직전에 말씀을 드렸는데
전화가 왔을때는 200만원 정도 맞춰줄테니 다시 와서 일을 해보는게 어떤지 여쭤보시더라고요.
생각하고 있지 않은 일이라서 당황스러운 면이 없지 않아 있더라고요.
전 회사에 그만두기전에도 제가 그만둔다고 말씀드리고 한 1달정도 넘게 사람을 뽑지않고 계서서 제가 직접 사람 뽑아서
인수인계 하고 그만둔건데 지금 있는 사람도 그만둔다고 하는 말씀을 하시네요.
일의 업무가 사람을 뽑기전까지 혼자서 일을 담당해서 하다보니 많이 힘들었습니다.
인쇄쪽이란게 후가공이 마지막과정이라서 퇴근할때 일이 들어와서 다음날 오전에 받을 수있게 해달라는 일들이 많았는데요
그럴때는 어쩔 수 없이 야근을 해야되는 상황들이 있었습니다.
그렇게 하다하다 저도 지쳤는지 연봉에 대한 생각들과 다른 업무도 해보고 싶은 생각에 퇴직을 결심했습니다.
그런데 이제 다시 또 연락이 오니 마음이 혼란스러운거 같아서 이렇게 글을 적어봤습니다.
이제 이직 준비한지 3주정도 되는 시점에서 면접들은 보고 있고 사장님께서는 다시 일할 생각이 없냐 여쭤보시고
취업이 될까라는 불안감등이 들면서 어떻게 해야할지 답답해서 요즘 스트레스가 쌓이고 있네요.
아무래도 인쇄관련이라서 디자인 쪽으로 진행을 할려하다보니 여태껏 일해도 경력이 인정이 안되는 점도 감안을
해야할 것 같습니다.
이번주에 답변을 드리기로 했는데 저는 가족문제로 대출을 받은 것들이 있어서 한달에 생활비 포함해서 100만원정도씩
돈이 나갑니다. 그래서 빨리취업을 하고 싶은데 좀더 기다려야 할지 아니면 전에 일하던 회사로 갈지 어떤 상황이 맞을지
답변 좀 부탁드릴께요.
적다보니 글이 길어졌네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