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 팀장님이 있습니다.
말하는걸 좋아합니다. 말이 너무 많습니다.
문제는 그게 듣고말하는 소통이 아니라 일방적으로 말하는 겁니다.
남의말은 귀담아 안듣고, 말하는중에 남이 말하려 껴드는걸 너무 싫어합니다.
회사내부적으로도 문제야기가 되고 있습니다.
매일을 사람들을 앉혀놓고 2~3시간 일방적으로 말해버리면,
자기딴에는 방향성을 제시하고 가르쳐준다고는 하는데...
"A라는 상품을 더밀자" 이런 한마디로 압축되는 주제를 2~3시간 이런저런 얘기 다 꺼집어내며 말합니다.
물론 일에 도움되고 방향성을 제시하는건 맞습니다만,
이게 일하는 직원들 입장에서는 자기일하는 시간을 다 잡아먹습니다.
제 개인적으로도 아침이면 그날하루에 처리할 일들의 계획을 짭니다.
근데 그렇게 2~3시간 떠들어버리면 그 계획에 차질이 생깁니다.
그래서 어제 토요일에도 혼자 저녁까지 남아 그 남은일 처리하고, 일요일에도 잠깐 일처리 하러 갔다왔네요..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너무 속상하죠. 일자체가 하루씩 딜레이 되고 내일 월요일에 큰차질이 생겼으니
암튼,, 그렇다고 저 지금 이거해야합니다. 이거땜에 시급합니다 라고 말하면
"그게 그리 중요하냐?" 식으로 넘겨서는 꼼짝못하게 앉혀버리고
어제 저도, 당장 시급한일이 있어 모니터보며 일하고 있으니깐 끝내는
XX아 뒤로돌아봐 라며 또 자기를 바라보며 말을 듣도록 합니다.
제 표정에서는 당혹함, 싫음 티 는 다나는데 그이상으로 불편함과 싫은티는 또 내기 어렵습니다.
또 반대로 저를챙겨주기도 하고, 또,,, 줄타기라는게.. 싫은티내어 잘못 꼬일수도 있어서요..
딜레마네요
아무튼,, 사람 말많아서 좋을거 없네요
조치를 취해야 겠습니다.
사회생활, 경험 많으신 형님들의 조언 귀담아 듣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