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이 너무 안되다보니 어쩔수 없이 눈높이 대폭 낮춰서 대기업 하도급업체 들어갔는데,
거기가보니 이제 고등학교 졸업한 20살짜리도 많아요.
그렇지만, 저보다 먼저온 선임이니 "~~씨" 하면서 시키는거 다 하고 했는데,,
한가지 웃기는건 저는 계속 기분좋게 일하려고 하면서
이건 어떻게 하는 거에요?? 이건 이거에요?? 하면서 일하는데
이러다 저도 모르게 말을 한번 놨나봐요~~~
갑자기 어이없다는 표정 지으면서
지금 말놨냐고, 명령했냐고,,,
싸우기도 싫어서 아니라고 하면서 그냥 계속 일하는데
힘없다는게 서글픈거조.
자기보다 나이많은건 니 사정이고, 넌 나보다 업무를 몰라.
하면서 무시하는게 뒷받침 된거조.
근데, 자기들 동갑끼린 욕하고 때리고 장난치면서 노는데
내가 지금 여기서 뭘하고 있는지 모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