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아치 같은 회사

Dsus4 작성일 16.08.31 20:3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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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전산정비반에서 3개월 이상을 근무했습니다.

 

군부대 하청업체로 민간인이 부대에 상주하여 퓨터와 모니터 프린터를 정비하는 일입니다.

 

근로계약서 작성을 요구했으나 회사는 응하지 않았고

 

급여명세서 한번 받아본 적이 없습니다.

 

첫달 월급을 2개월만에 겨우 받았고 7월 8월 급여는 제 때 받았습니다. 

 

가끔 밤 9시까지 연장 근무를 해도 시간외 수당은 주질 않았으며

 

업무 때문에 부대내 이동을 제 차량으로 하며 유류비 3개월 동안 유류비 한 푼 못받았습니다.

 

4대보험도 가입안되서 지역가입자로 3개월이상 연체되다가

 

7월 29일날 직장가입자로 등록되었습니다. 이때 기름값도 받았구요.

 

그런데 더 기가 막힌건 8월 1일로 직장건강보험 상실이 되었습니다.

 

8월 8일까지 근무했는데 8월 1일부로 상실 신고를 한겁니다.

 

부대 안에 잉크토너 창고에 책상 하나 놓고 사무실이라 해놓았는데

 

책상 하나 더 필요해서 구매한 것도 (사장이 영수증 첨부해서 올리라함)

 

그 비용을 주질 않는군요.

 

급여 실수령액 150만원 받아서 중식대 기름값 수리 공구하나 없는 

 

그런 곳에서 3개월이 넘게 있었던 제 자신이 한심하게 느껴질 뿐입니다.

 

아무래도 회사에서 8월달 8일치 급여와 건강보험 부담금을 안내려고 작정한 것 같은데

 

나머지 급료와 책상비용 약간의 유류대를 받아낼 수 있을까요?

 

여러분 의견이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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