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직했습니다..

엑무 작성일 16.09.02 18: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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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그대로네요 29살 취직 했습니다.
길게 한번 짧게 한번 회사를 다니다 퇴사하고 다시 취직 했습니다.

직종은 펌웨어 개발직으로요.
작은 사무실에서 세분이서 하시던데 저도 이제 거기서 일 할거 같습니다. 회사는 이제 2년차 라고 하셨습니다.

급여 부분이 걸리는데
삼개월 월 100
이후 최저시급 9개월 주신다고 하셨습니다. 일년뒤에 연 2200이상 맞춰 주신다고 하셨고요.

당장 돈은 급하지 않아서 일 한다고 했습니다. 타지 생활이라서 일년간 돈은 못 모으겠네요ㅠㅠ
면접 보러 갔는데 이런 저런 설명 해주시고 제가 결정 하라 더군요. 일을 할지 말지...ㅎㅎ 인재가 아닌데
집에서 펌웨어 분야에 공부하며 시간 보내느니 배우면서 경력도 쌓고, 이쪽 분야에서 흥미가 생길지 아니면 어서 다른 직종으로 우회할지 정하기위한 마음도 있네요

20살 되고 대학 4년 회사4년 군대2년 보냈네요 회사는 기능직이라 다른곳에 경력도 못쓰네요 ㅎㅎ 뭐 쉼없이 살아 왔다고 생각하는데 이뤄 놓은게 없네요.

펌웨어 개발자가 되어서 기술을 습득하고 1년뒤 발전된 저를 보고 싶습니다.(당장 뭐하나 만들지도 못하지만)

이제부터는 빡실거 같네요 사는게
모두들 힘내요! 저도 힘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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