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회사 일할때 전지 관련 쪽이였는데 연구원 두명 기판설계하면서 오실레이터 봐가면서 C언어로 프로그램 엄청 짜던데요 bms 시스템이라고 배터리 셀별로 밸런싱 충전해주는 시스템인데 충전량, 방전량따지고 각 쉘 잔여 전압값으로 현재 전류값 추론해서 보호하고 충전할때 하나씩 툭 튀어나온 전압값 읽어서 그 셀만 저항 연결시켜방전하고 등등..
5년전 2차전지 초기 단계일때라 연구원 두명 맨땅에서 계속 테스트하면서 기판만들고 프로그램 추가, 수정하던게 멋있지만 힘들어보였어요. 프로그램만 할줄알면 이렇게 못하겠죠 전기까지 아니까 문제점을 찾고 추론해서 하죠..
분야별로 다릅니다. 전기 아예 관심 없는 곳도 많고 전기 나오면 우대하는 곳도 많고 그러죠. 저희만 해도 부서별로 차이가 커요. 예를 들어봅시다. 단순 로직은 모르겠습니다만. 단순예를 들어보면 UI 솔루션 설계하고 만드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경우 전기전자랑 아무 연관이 없고 컴퓨터 그래픽스가 중요해집니다. 디비나 기타 언어? 기본입니다. 기초적인거라 내세울수가 없어요. 물론 DBA 급이면 이야기가 다릅니다만. 개인적으로 전기전자 나온다고 해서 프로그래밍쪽에서 얼마나 어필할 수 있을지 모르겠군요. 참고로 제가 신입으로 취업할때 물리, 수학, 언어 로 시험을 4시간 정도 봤습니다. 회사 몇군데 면접 봤는데 짧게는 2시간 봤군요. 그리고 실기로 유전적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프로그래밍 했었죠... 떨어졌지만...
전 기계과 나와서 프로그래밍 아닌 프로그래밍 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지금하는건 하드웨어 세팅이라고 보는게 맞을듯 합니다. 커스터머에 따라서 세팅수준을 넘어갈때가 있지만서도,,, 질문 보니 딱히 모해야 겠다 생각 한게 없으신 건가요? 저는 이리 넘어올때 나름 이게 하고싶다 생각한게 있는데 보통 이런 선택을 할 때는 나름 생각이 있으셨을텐데 그냥 직업찾기 쉬울까봐 생각하신거면 프로그래밍 2년 석사 하시느니 전기기사 취득하시는게 직업찾기도 쉽고 돈도 많이 받을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