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선배님들 저는 20대후반의 남자입니다.
자동차 금융 리스쪽에서 영업을하다가 운이좋아 돈을 조금 벌게되서 나홀로 사업 차린지 4개월째입니다.
아직 부족한거 알면서도 철들었다 생각한건 착각이였어요 인생은 배울게 아직 너무나 많군요....
월세 300만원짜리 사무실 60평을 역세권 바로앞 덜컥 계약하니 부가세라는것도 내고 관리비가 60만원가까이
나오더라구요 전기도안쓰고 혼자일하는데..인테리어보고 허세아닌 허세에 계약을 해버렸어요
1억정도 모아서 싸게 시작해본건데 벌써 돈을 다 썼어요 하하.. 3개월은
금융관계 계약과 사무실의 모든것들을 준비하며 제가 만든 상품까지 개발을 하느라 3개월을 지나고
저번달 말 부터 광고는 아니고 혼자 막 게시글쓰면서 영업하는데 1건 이외에는 잘 안되는데요...
수중에 돈이 이제 다 떨어져서 대출까지 알아보고있습니다 괜히 덤볐군요...
해보다가 잘 안돼니까 출근하기도 싫고 몇일 안나가기도하고 누워있고싶고 의지력 제로수준이고 흐읍
제가 고민인것은.. 가능성이보이는 이 것을 여태까지 끌고온게 아까워 대출까지 받아 유지해보면서
마케팅을 진행해볼까 하는것과 여기서 접고 불러주는곳으로 간다 인데.. 너무 손해도아깝고..
부동산 계약한지도 4개월차인데 8개월남았고 사무실이 매우커서 쉽게 나갈것 같지도않고
내놓은다해도 보증금도 안줄것 같고 참 난감하네요.;.
부모님한테도 사업만 한다고했지 혼자 잘 하는 모습 보여드리고 싶은데 쉽지 않네요..
무언가 잘 나다가다 한번에 무너지니 세상에 혼자인 느낌이고 날씨도 쌀쌀하니 마음도 춥네요
가을도 타니 참 핑계가 좋은것 같아요 .. 하하 인생 선배님들의 조언 부탁합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