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나 캐나다나 경리 직원들은 거기서 거긴거 같네요

스파이크21 작성일 17.01.05 08:2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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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에서 직장 생활한지 2년째 되었는데 오늘 엑셀로 주문자재 내역 정리해서 토스해주니까 잠깐 와보라네요.

또 뭔가 싶어서 가서 보니 글씨가 너무 작아서 자기가 못 보겠다는 겁니다. 

저번에는 제가 보내준 엑셀파일 출력하면 글씨가 너무 작아서 못 보겠다고 불평해서 이번엔 신경써서 보내기 전에 출력시 글자 크게 나오게 조절해서 보냈거든요. 

근데 이번엔 자기가 파일 열었을 때 너무 작다는 겁니다. 그래서 제가 그럴 땐 간단히 Ctrl키 누르고 마우스 휠 돌리면 사사삭~ 커진다 봐라~ 쉽지? 그렇게 가르쳐 줘도 아 몰랑을 시전.......하.......ㅅㅂㄴ

아 난 모르겠고 다른 사람들이 보낼때 안그런데 너만 이렇게 온다고 담에 보낼땐 파일 딱 열면 보기 좋게 보내라는거에요.

ㅅㅂㄴ

ㅈㄸ ㅅㅂ 모르는거 알려줘도 이지랄이고..... 

마치 한국에서 직장생활할때 개싸가지 없던 경리가 떠오르네요.

이거 제가 잘못한건가요?

어이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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