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게에도 글썻다가 여러형님들이 답변을 달아주셨네요
응원 해주시는분도있고 안타까워서 다른일 찾아보라 하시는분도 있고요.
간단히 설명하자면
지방대 경영학과에 29살 먹었습니다.
첫취업은 제대로해야돼! 아무 소기업이나 가면안돼! 라는 말을 듣고
졸업하고 바로 취직하려했찌만 공부를 더해보자 했찌만..
27살에졸업해서 이것저것 준비해봤지만 하나도 이룬게 없고요.
지금 현재 주방에 쓰는 청소용품 납품회사에 취업한지 한달쯤됐고요
경영팀,물류팀 병행하여 일하고있습니다.
5인미만 사업장이고요 5인이라그런지 회사같지도 않고.. 그냥 알바같네요..
연봉은 1800에 수습 3달동안 수습이라고 최저임금받고있습니다.
수습이라고 받는월급이 세금띠고 110..
정직원되도 150받네요 이게 3~4년 한다해도 많아야 180 받을거같고 나이먹으면 더 하지도 못할테고..
일하면서도 아..이게아닌데.. 이거 경력쌓으면 나중에 뭘할수 있는거지.. 싶기도 하고
일단은 이것저것 준비한다고 생활비도 떨어져서 일단 하던일을 해야할거같아요
경영학, 상경계열을 나와서 어떤직종으로 가야 유리할까 거진 몇달은 고민해본결과
자재관리 계통으로 가보면 어떨지 생각이 많이 드네요 생산관리 라던지
상경계열 우대에 신입이 연봉은 얼마 안되지만 경력 3년만 쌓아도 취업에 어려움이 있는거같진 않더라고요
일단 계획은.. 아직 아무나 다있는 컴활이 없어서 컴활 따는걸목표로 지금 하는일 3달하고
생활비를 대강 마련하고 자재관리 신입사원으로 취업자리를 알아보는 것과
지금 하는일이 경영팀에 물류팀이니 자재관리 할떄 경력이 되는지는 자세히 모르겠지만
만약 된다하면 적어도 1년은 채우면서 필요한 공부를 하고
1년 이상 경력직 을 구하는 회사는 찾아보는것도 생각하고 있네요
다들 기술직 기술직 하는데 경영학전공으로 지금배우기엔 전공도 다르고 힘들거 같아서요..
제 계획은 이런데 사회생활 조언좀해주세요
빨리 안정된 직장을 구해서 결혼자금 마련하고싶네요..
자재관리쪽이 별로다 싶으면 다른 업종도 추천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