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전세 5000에 인천의 한 오피스텔에 머물고 있습니다.

최근 평택으로 일을 하게 되서 집 이사를 하려고 하는데요.(계약 만기 전) 

집 주인이 부동산에 모두 위임을 해놓은 상태라 부동산에 일단 통보하고  

부동산 측에서 아마 5천 전세 그대로 갈 거 같다고 연락 받은 후 집을 내 놓았습니다.

그러다 계약 하겠다는 분이 있어서 다시 부동산에 연락을 했는데  

주인이 전세 5천에 월 10만 월세로 하고 싶어 한다는 얼토당토 않는 말을 하고 있습니다.

사실 주변 시세에 비해 전세값도 결코 싸지 않으며 집 상태로 봐서 절대 저 금액으로 팔릴 집이 아닙니다.

더 문제는 주인이 심한 꼰대라 다른 사람이 무슨말을 해도 안듣고 지말만 하는 타입입니다...

(저도 계약 후 알게 되어 정말 당황스러웠습니다..)

그래도 일단 연락해서 계약 하는 사람 있다고 그대로 가자고 얘기 하려고 했는데 연락이 안됩니다..

문자는 씹고 전화는 부재중...중간에 한번 전화 받더니 그대로 끊어 버리더군요...

제 생각에는 월세로 돌리고 싶은데 전세로 계약 하겠다는 사람이 있으니 시간 끌려고 연락을 의도적 생까는 것 같습니다...

일단 내일 다시 다시 연락해보고 안되면 내용증명 보낼 생각이지만 더 강력하게 조치 할 수 있는 방법 없을까요?

게다가 계약 한다는 분을 언제까지고 기다리게 할 수도 없을 노릇이라 정말 어이가 없어 기가 막히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