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도살장25시입니다.

서울에 살고 있으며 나이는 31살, 현재 무직, 지방 대학교(4년) 졸업, 서비스/IT 직종 근무 경력이 있습니다.

자기소개는 여기서 끝내고 타일 시공에 대해 궁금한게 있어 질문 드리겠습니다.

건설현장직, 타일기공자 등등 많은 답변 부탁드립니다.

위에서도 적었듯이 지방 4년재 대학교 졸업, 이것저것 섞인 경력, 쌓이기만하는 나이, 신입으로 취업의 어려움이 있어 늦기전에 기술을 배워 돈을 버는게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손으로 만드는거(프라모델 조립)를 좋아하고 꼼꼼한 성격, 자기만의 기술을 갖고 싶은 생각이 들어 타일 시공 기술을 알게 되었고, 타일 시공을 직업으로 삼을려고 합니다.

1. 건설현장직으로 일을 해 본 경험이 1도 없습니다. 1도 없는만큼 인맥도 아는사람도 없습니다. 타일 시공을 배울려면 학원을 다니거나, 건설현장에 바로 들어가서 조공부터 배우는게 좋다는 글을 보았습니다. 어떤 방법이 좋은지 궁금합니다.

2. 현재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동부기술교육원 건물보수과에 지원을 한 상태입니다. 지원한다고 무조건적인 합격이 아니고 정원 40명에 경쟁률 5:1 정도 된다고 하네요. 이런 기술교육원, 기술학원(국비지원) 다니고 현장으로 출근하는 방법은 어떤가요?

3. 타일 시공에 대해 구글링을 하면 보통 조공으로 들어갔다가 기술도 못배우고 시키는 일만 하다가 포기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글을 많이 봤습니다. 사실인가요?? 좋은 사수 만나기 힘든가요??

4. 타일 시공이라는 직업을 쉽고 만만하게 생각하고 힘들고 어렵다고 중간에 포기 할 생각은 없습니다. 타일 시공을 진짜 직업으로 삼고 자격증 취득은 기본이고 건설현장직에 필요한 다른 업무도 배울려고 계획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타일 시공 업무에 대한 여러가지 정보도 부족하고 건설현장직으로 일을 하시는 분, 타일 시공을 전문적으로 하시는 분, 인맥, 전체적으로 아는 사람들이 없어서 인터넷으로만 정보 찾기에는 많이 부족한거 같습니다. 현장으로 일을 하시는 분들, 경험을 해보신 분들 이야기와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 무례하지만 직접 만나뵈서 이야기도 듣고, 직접 현장에 방문하여 시공 모습도 보고 싶습니다.

전체적으로 타일 시공에 대한 정보가 많이 부족하여 글을 쓰게 되었고 업무에 대한 많은 조언(짱공에 숨은 능력자들 많다고 들었습니다.)을 듣고 싶습니다. 염치없지만 기회가 있으면 부사수로도 일을 해보고 싶습니다. 많은 답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