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급여&복지 그지
제가 학교 졸업했을시기의 중소기업 월급이 지금도 똑같음(10년전)
여기만 그런가? 하고 구직사이트 보면 거의 이 연봉임. 심지어 일 배우는거니까 100만원 준다는곳도 있음.
상여금? 당연없음.
여비규정 보니 시행일이 2010년임. 출장 간 기록 보니까 자차로 거리 7만원치 운행했는데 지급은 4만원주고 퉁쳐놨음. 총무도 발로 일함.
급여명세 당연히 받은적 없음. 차량유지비? 식대?? 이런거 전혀없음.
대신 중식제공을 하는데 칼국수, 라면, 토스트임. 사장은 대놓고 중식비 아꼈다고 좋아함.
2. 나의 업무가 없음
일이 없으니 개꿀인가? ㄴㄴ 나의 업무라는 개념이 없음. 그냥 이것도 내가하고 저것도 내가 하고. 그냥 보이는게 다 나의것임. 사무.현장.영업.재고 등등 다 내꺼임. 심지어 선임이 없음. 직원이 적으니 업무처리를 아는사람이 없음. 알만하면 나가고. 아는사람은 입사를 안함ㅋㅋ
3. 가족같은 분위기
퇴근 후의 시간을 계획해줌. 퇴근 후. 자기계발해라. 담배는 끊어라. 운동 해라. 오페라보면서 문화생활해라. 결혼은 언제하니 등 넘나 가족같이 챙겨쥼
4. 자기애에 취한 사장
자사만큼 좋은회사없다고 세뇌시킴. 중식 주는곳이 세상에 어딧냐.(실화)
하는거없어도 이렇게 월급 잘주는곳이 어딧냐.(20살 얘를 130주면서 인턴이라고 여기서 또 깍음. 얜 당연 퇴사함. 알바하는게 더 좋겟다고). 직원들을 노숙하다가 취업한 사람처럼 비하함.자기가 이 어려운 취업 난 속에서 구원했다는식.
모든 중소기업이 다 이렇다는건 아니지만, 정말 중소기업 중에서도 밑바닥 라인이 아닐까 하네요. 폭행이나 욕설도 있는 더한곳도 있으니 여기는 양호하단 소리는 말도 안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