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족동생과 같이 일하고 있습니다.
제 일의 특성상 이 조선족동생은 무역업무를 도맡아 해주고 있어요.
동업은 아닙니다.
서로 다른사업자이지만 서로가 부족한 부분을 서로일에 도와주고있어요.
다만 사무실은 같이 써요.
근데 말이 조선족이지, 중국인 입니다.
고향만 연변이고, 한국말 할줄 안다이지,
10대이후로 연변을 떠나 중국생활을 했습니다.
예전에 중국인 특징글을 봤는데 너무나 이친구와 맞았어요.
일단 제가 적는 조선족(중국인) 특징이라하면
1. 중화사상이 심하다
- 다들 아시겠지만, 중국인들은 중화사상이 있습니다.
중국이 세상의 중심입니다. 현재 중국 젊은이들은 한국알기를 우습게 봅니다.
한류를 생각해도, 자기들이 부르면 다 오는게 한국 연예인들이며 기업, 문화입니다.
한국을 자기들의 속국으로 압니다.
조선족동생과 얘기를 하자면 중국욕 절대 안합니다.
얘기들어주고 그래 맞다 너희 중국 참잘한다 대단하도 치켜 세워줍니다.
아 뭐 물론 중국도 장점이 많아서 그렇긴 합니다.
2. 게으르다
3. 냄새가 난다
- 잘 안씻어서 그런지, 먹는음식때문인지요,, 뭔가 냄새가 남다릅니다.
(요즘도 중국에서는 사무직종도 안씻고 출근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합니다)
4. 친화력이 좋다
-이 동생과 중국에 같이 가봤지만 중국인들은 모두 친화력이 뛰어납니다.
기차안에서 모르는 네명이 같이 마주보고 앉으면 그때부터 서로 몇시간내내 친근감있게 말하며 웃고 얘기합니다.
5. 입담이 좋다
- 사람성격마다 다르겠지만, 4번에 이어쓰면 중국인들 참 말하는거 좋아합니다.
6. 개인이 아닌 우리다.
- 중국이들은 개인주의가 없습니다. 뭐든지 "우리" 입니다.
저와 일을 해도 느낍니다. 제 사무실을 구할때 자기집까지 내어주려고 합니다.
뭐든 같이하고, 혼자하는게 없이 같이 하며 우리 입니다. 잘 도와주고 쉽게 자기것을 오픈하고 줍니다.
요즘 대림, 가리봉동에서도 이게 문제라고 합니다.
한집에 다른 중국인들이 정착하도록 계속 같이 살자 권한답니다.
작은 평수 아파트에 열댓명 사는것도 기본이구요.
또 짱공유에 누가 그러더군요.
해외사는 지인이 말했다는데
한국인은 동포 등쳐먹기 바쁘고,
중국인은 동포가 잘 적응하도록 도와준다고요
일본은 까먹었어요.
이건 장점으로 쓴겁니다.
하지만 이게 너무 지나쳐서 단점도 되는거지요.
어느 나라를 가든 차이나타운은 다있습니다.
서로 우리라는 생각하에 서로 정착하도록 도와주고 서로 혐업하더라구요.
이 친구와 일을 하면서도 많이 느낍니다.
7. 피해의식 이 있다.
- 중국인은 모르겠고, 한국에 정착한 조선족들만의 특징인지도 모르겠습니다.
한국와서 많이 핍박받고 무시당해서 그런가,
피해의식이 알게모르게 있습니다.
그래서 이 친구에게는 그저 잘해줍니다.
잘해주면 아군이고, 조금 못해주고 싫은소리 하는 사람들에게는 너무나도 적대적입니다.
이 친구도 한국에 나와산지 오래되어 중립입장에서 얘기를 많이 합니다.
중국인, 조선족이 왜 그래서 문제이고 단점인지도 말합니다.
많은 조선족들은 한국오면 처음 할줄아는게 없고, 학력수준도 떨어지다 보니
대부분 막노동이나 잡일부터 합니다. 그러면서 무시당하고 핍박당하고,
그들은 그렇게 적대심을 가지고 자기들끼리 뭉쳐 나쁜일도 하곤 합니다.
다행이 이 친구는 나름 자기 장점을 살려, 무역쪽 일을 하여
잡일, 막노동 테크는 타지 않았어요
8. 학력수준이 떨어진다
- 조선족, 중국인 많은 사람들은 아직 고등학교도 졸업 못한사람들이 많습니다.
9. 예절이 없다
- 중국인들은 예절은 좀 없는것 같아요.
이친구를 봐도, 비슷한 나이면 형동생 그런거 모르겠고, 중국은 한국처럼 상하관계 그런거 없다라고 합니다.
문화적차이는 제가 이해하며 넘어갑니다 ㅎㅎ
한번씩 중요일있을땐 민족성이 드러나는것도 같아요.
웃으며 지내지만 완전 믿는건 아니에요,
간간히 확실히 느낍니다. 소름돋아서요
많이들 얘기하는 조선족들이
사기친다거나, 등쳐먹는다,, 이런건 아직은 이 동생에게는 모르겠습니다.
이친구 부모님과 친척들도 다 한국에 살고있고요
그렇다고 무조건 맹신하는건 아닙니다만,,
뭐 이런거야, 종족을 떠나 어느사람이든 조심은 해야하는거겠죠?!
다른분들은 조선족이나 중국인들 겪으면서 느끼신거나
저에게 조언해줄게 있으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