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의 꼬리와 뱀의 머리, 뭐가 맞는걸까요?

폼피마린즈 작성일 18.06.14 21: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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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와 상사 눈치 양쪽으로 허덕이는 회사생활 5년차인 삼십초반 대리 짬짜미 입니다

 

어언 지금의 일을 한지도 5년이 넘어가니 저도 슬슬 이직 이라는것에 관심이 생기더라구요

 

한번쯤 좋은 기회가 있다면 옮겨보는것도 나쁘진 않을거같고...

 

 

 

지금 다니는 곳은 인원규모로 치면 대기업군에 속하는 회사입니다, 문화와 대우는 그정도일진 모르겠지만.....

 

그러다보니 현재 팀도 철저히 사수,상사,파트장 등의 체계와 그위에 팀장이 있고 임원이 있는

 

그런곳이네요

 

그러다보니 팀에서 막내탈출은 꿈도 못꿀뿐더러, 업무 자체도 상대적으로 제한이 있고 자율성은 크지않죠

 

하지만 반대로보면 그만큼 사수나 상사들로부터 여전히 배우는것들도 있긴합니다

 

업무적인 난관에 부딪히거나 잘 모르는것들이 닥쳐올때 말이죠.

 

 

요즘은 최근 간간히 이직 면접 제의가 들어와서 보러가는데요, 상대적으로 지금 현 회사보다

 

작은 규모의 곳에서도 종종 면접제안이 들어와서 가서 이야기를 들어보면..

 

상대적으로 큰 업무범위와 자율성,권한을 주고 책임도 그만큼 커지는 곳들이 있더라구요.

 

말은 대리급을 뽑지만 실상 요구하는 롤은 과,차장급이나 중간관리자급 정도를 해주길 바라는..

 

이런곳에선 스스로 운신의 폭은 넓어지겠지만 한편으론 거의 모든 일을 스스로 해결하고 

 

누군가에게 방향이나 배움,조언을 받기는 어렵겠구나 라는 생각도 듭니다

 

 

지금은 더 큰곳에서 제한적이지만 더 보고 더 배워야하는걸까요

 

아니면 좀 더 업무의 자유와 권한을 늘려서 일을 하는게 맞을까요

 

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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