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방문

어릴적에 맘에 상처가 많은 사람들은 빨리 성장하나요?

fhgoa 작성일 18.12.10 20:04:08
댓글 8조회 2,888추천 3

전 그렇게 봅니다... 

저도 그랬거든요...

fhgoa의 최근 게시물
  • 내이름은우키18.12.10 22:04:27 댓글
    0
    빨리 성장을 하는게 아니라, 빨리 성장을 끝내는 것 같아요.
  • 머니게임18.12.11 03:06:09 댓글
    0
    그럴수도 있지만 반대로 성장보단 고립이 되는 경우가 더 많다고 봅니다. 성장에 있어서 상처가 필수는 아닙니다. 다만 그 상처를 성장의 발판으로 전환시킬수있는 지혜 또는 운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 부레인스토밍18.12.11 11:06:28 댓글
    0
    집이 존나 가난해보면
    철이 일찍 들죠
    돈이 없으니 체념하고
    알바를 시작하고 자기 앞가림의 시작
  • 술이너울18.12.11 13:58:19 댓글
    0
    상처를 치료해줄 사람어디 없나
  • 그립다는건18.12.12 04:24:20 댓글
    0
    딱히 그렇지도 않은 것 같아요. 저도 어렸을 때 술고래인 아빠때문에 저뿐만 아니라 가족들이 많이 맘고생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20대땐 좀 조숙하다는 말을 많이 듣기도 해서 주로 또래보다는 형들이랑 어울려다니고 그랬거든요. 그때는 글쓴이님과 같이 괜히 내가 어른이 된 것 같은 느낌에 사로잡혀 있엇던 것 같아요 ㅋㅋㅋ근데 지금은 잘 모르겠네요. 예전에 어느 소설에서 이런 뉘앙스의 글을 읽었어요. 살면서 상처 안받는 사람은 없다, 상처를 받아들이고 중압감을 줄이려는 사람이 있을테고 또 어떤 고귀한 사람은 상처받은 사람을 도우면서 자신의 아픔을 치유하는 사람도 있고... 이런 사람들이 있는 반면, 어떻게 해서든 다시 상처받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사람이 있다고 하는데 이런 부류가 좀 무서운거죠. 상처 안받으려고 의도적으로 누군가에게 상처를 주거나 아니면 의도치 않았지만 어쩔 수 없이 상처를 주게 되는 사람. 전 처음에 이 글을 읽고 첫번째나 두번째 부류의 사람인 줄 알았어요 ㅋㅋㅋ 나름 저도 장애 봉사같은 것도 하고 봉사쪽에 관심도 많았거든요. 지금은 못하고 있지만, 근데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나도 마지막 부류의 속성을 가지고 있다고 느끼는거죠 ㅋㅋㅋ사람들과 가볍게는 사귀긴 하지만 곁을 잘 내주는 편은 아니고, 연애도 오래 못하고, 관계에서 좀 계산적이게 되고 ㅎ 그렇다고 개차반은 아니구요 ㅋㅋㅋㅋ 아무튼 사람마다 다른 것 같아요.
  • 특수전게릴라18.12.22 02:53:08 댓글
    0
    제 경험으로는
    적당히 상처받고 당사자도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서 일찍 철든 사람 몇몇 봤고

    저의 경우는 학창시절 왕따도 당하고, 외모 때문에 조롱및 인격적 비하까지 엄청나게 들어봤네요
    상처에 민감하고, 열등감도 심하고, 남의 시선을 많이 의식하는 성격이라,
    철들기 보다, 오히려 더 삐뚤어져 나간거 같습니다.

    상처도 적당히 받아야지 긍정적인 효과가 나오지, 뭐든 과도하면 않좋죠
    마음의 상처라는게, 받으면 받을수록 단단해지고 성장하는거 라고 말하지만

    칼에 베인 손가락 다시 베이면 엄청 쓰라리고 아픈것처럼 더 민감해지고 고통스럽습니다.
    지금 제 마음이 갈기갈기 찢어진것 같거든요, 인간은 망각의 동물이라고 마음의 상처는
    잊혀지는거지 절대 회복은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 깜장깔깔이19.01.01 05:06:14 댓글
    0
    가장 최고의 복수는 성공이다. - 은둔고수 -
  • 밥해주는곰19.01.06 15:06:09 댓글
    0
    저는 반대의 경우인것 같아요
    어릴적에 상처가 된 경험에 대해서 이런저런 생각을 하다보면 피해망상이 생긴것 같다는 생각도 가끔씩 듭니다
    계속 곱씹게 됩니다
    진실된 사과는 커녕 형식적인 사과조차 받아보지 못했어요
    빨리성장 한 것 같은 느낌도 상처 이후 몇년이 지나면 착각이었구나 싶습니다

인생상담 인기 게시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