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부터 지금까지 함께 했던 친구와 의절했습니다 사실 예전부터 저와 친구는 서로 간에 보이지 않는 의견 차이와 벽이 있었어요 다만 학교에 다닐 때는 서로 그런 점에 대해서 전혀 인지를 못하였고 사회로 진출할 때부터 서로 가치관과 성격 생각이 완전히 바뀌더군요. 사회생활하기전까지는 서로 너무 죽이 잘 맞고 같이 있기만 해도 행복했었지만 이제는 불편해지더군요. 그로인해 저와 친구는 실제로 마찰을 겪기 시작하고 일 년에 최소 두 번 이상은 큰 감정적 마찰이 생기고 서로 화해한다 해도 그건 단순히 급한 불 끄기밖에 안되더군요. 그러다 이번에 또 서로 감정적 의견충돌이 생겼고 이런 식으로 서로 스트레스 주면서 지내는 거보다는 서로 갈 길을 가는 게 맞다고 합의하여 의절하게 됐습니다 좋게 헤어졌지만 그동안 같이 지내 왔던 세월이 주마등처럼 지나가면서 잘했다고는 생각이 들면서도 속상하네요. 그냥 푸념한 번 해보고 싶어 글 올립니다. 감기조심들하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