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계열에 작은 중소기업을 다니고있고요. 32년묵었고 직급은 대리인 평범한 청년입니다.
몇주전에 글 하나 올렸었는데 지인 추천받아 이직하려다 조건이 안맞아 그냥 거절하고
관심있던 대기업에서 학력무관으로 경력직 채용공고가 올라와서 몇일전부터 자소설을 쓰고있습니다
중소기업들은 보통 거의 90%는 잡코리아에 올려놓은 이력서 수정에서 지원버튼 누르면 끝인데요
대기업같은 경우 거의 대부분 이력서부터 자소설까지 새로 작성해야하는데 매번 느끼는거지만
정말 너무너무 힘드네요 -_-
글짓기 능력이 많이 떨어지고 성격까지 직설적에 오글거리거나 입발린 소리를 잘 못하는 타입이라
뭐 지원동기부터 시작해서 입사포부, 너만의 개성 혹은 니가 자부하는게 뭐냐?
人生에서 귀하가 생각하는 가치는 무엇입니까? 등등.... 이런거 쓰는데서 매번 좌절합니다
간단하게 요점만 말하게 해주면 되지 왜 이걸 300자, 500자, 2000자로 뿔려야하는지
매번 어렵고 너무 고된 작업이네요. 아오 ㅜㅜ 쩝
몇일전부터 자기소개서 수정수정수정수정;; 이짓거리하면서 느낀게....
아~ 주변에 좀 괜찮은 회사들어간 친구나 친한지인좀 있었으면 옆에다 앉혀놓고
제대로 똑바로 쓰고있는건지 지적좀 받으면서 배우고 노하우좀 전수받고 싶은데
괜찮게 잘 풀린 친구도 없고 (원래 친구도 많이 없긴 하지만) 마딱히 이런거 물어볼 지인도 없네요
이래서 안되는 놈들은 안되나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