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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랑 사이가 안좋은데 어떻게 해야 될까여

좋은연인 작성일 19.06.08 06:53:18
댓글 7조회 1,696추천 0

제가 5살때 아버지가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사업을 하다가 잘안되어서 어머니가 돈많은 남자 만나서 살거라고

집을 나가셨는데 그래서 할머니 밑에서 자랐습니다

중학교때 모르는 아줌마 한명이 오셔서 엄마라고 그래서 아주 가끔씩 연락하고 보다가

어릴때 헤어져서 그런지 아무리 만나도 먼가 모성애라던지 그런게 안느껴지더라구여

제가 지금 나이가 41살인데 직장은 안다니구 프리댄서로 일해서 직장인 월급정도 벌고 있습니다

맨날 취직해라 공장이라도 다녀라 경비라도 서라 하는데 돈벌어도 그게 사람사는거냐구

제가 지금 미혼인데 결혼안한다구 구박두 엄청합니다

맨날 결혼해라 교회다녀라 취직해라 하는데 통화만 하면 미칠거같습니다

전혀 어머니랑은 대화가 안통해여

현재는 혼자살구 있구여 원래는 아버지랑 같이 살았습니다

아버지는 혼자살구 있으시구 아버지랑은 계속연락하고 잘지내고 있습니다

아버지랑 어머니는 전혀 연락두 없이 지내구 있구여

현재는 어머니가 삐지셔서 연락안한지 몇달됐습니다

호적상은 아버지랑 저랑되어있구

어머니랑은 남남이구여

어머니앞으로 아파트한채랑 오피스텔한채있는데

사실 어머니랑 연락하고 싶지는 않은데

욕심은 나네여

마음을 비우고 포기할생각두 했는데

어떻게 해야되는지 조언좀 부탁드릴께여

제가 말제주가 없어서

요점은 어머니랑 사이가 않조은데 대화두 안통하구 어머니 재산은 욕심이 나구 호적상은 남남이구

제가 나쁜놈일까요 어머니두지금 혼자 살구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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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키기능19.06.08 18:57:12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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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냥 만나서 밥도좀 먹고 어디 꽃구경도좀 가고 작지만 선물같은것도좀 해드리면서 대화도 좀 조근조근 해보시구요. 그럼면 아 .... 내자식이 내가 생각하는것 만큼 바닥은 아닌가보구나.... 라는 인상으로 업그레이드 하시면 자연적으로 사라질 문제 아닐까요?

    그냥 어머니께 신경좀 써드라라는거죠. ^^
  • 솔이솔이솔이19.06.09 15:42:45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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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니까... 님 말은
    어머니랑 연을 끊고 싶지만,
    어머니의 유산에는 욕심이 나기 때문에,
    어떻게든 관계는 유지하고 싶은데,
    어떻게 사이를 유지할지 조언을 부탁한다는 거죠?

    지금 어머니랑 사이가 않은 이유를 보면
    (나한테 해준 것도 없는)어머니가 다 큰 자식한테 이래라 저래라 잔소리를 하는 것 때문인데,
    이거는 둘 중 하나 아닌가요?

    1.어머니의 잔소리를 잘 듣고, 시늉이라도 한다
    or
    2. 어머니가 나한테 이래라 저래라 할 '자격'이 있느냐. 앞으로 그런 말 하지 말라고 한다

    근데 2번에서 '자격'을 놓고, 작성자분의 내심을 헤아려보면
    어머니는 '자격'이 있을지도요.
    '엄마 앞으로 된 아파트랑 오피스텔 받고 싶으면, 내 말 잘들어라'라는 자격이요.
    물론 어머니는 그런 생각 안하시겠지요.
    작성자님의 내심을 바탕으로 한 이야기입니다.

    어머니 재산이 없었다면 사실 고민하지도 않으실 거잖아요.
    어머니랑 연락하고 싶지 않으시다고 하신 걸 보니까요.
  • 나둘스19.06.11 05:48:23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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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개인적으로 봤을때는 애매한 가족인데 가장 확고한분은 아버지입니다. 하지만 어머니입장에서는 핏줄이고 천륜이니... , 지금부터 포지션 잡으세요.

    자식이지만 어머니가 길러주지않아서 정이없는데 이부분 어머니가 미안해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아버지 어머니사이 트러블 중재하고 이런거 아니면 아버지한테는 말하기를 그래도 생물학적 어머니니까 예의는 갖추겠다 말씀드리고 어머니한테는 대화로 푸는게 가장좋지만 일방적인거 같으니 재산이 탐나시면 걍 시늉이라도 하시면서 사세요. 님과 어머니는 애매한 사이이기 때문입니다. 스트레스 받겠지만 최소한의 도리를 지키면서 사시면 자연히 이득도 변수가 없는이상(법적으로 상속,증여) 따라올겁니다.

    등가교환의 법칙이라고 모든일에는 댓가가 따릅니다. 김혜자분께 배웠네요.이런 삶이 싫으면 구애받지 않고 어머니가 자기삶을찾아 님을 버리고 나간것처럼 님도 어머니께 간섭받기 싫으니 연락하지말어라하면 그만 입니다!
  • 나둘스19.06.11 13:27:25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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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리대로 사는게 정답입니다. 님또한 그러지 못해 괴로운거 아닙니까?
  • 수제생크림19.06.12 03:05:30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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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산은 주실 분이라면 연 끊고 살아도 줍니다 오히려 재산 욕심에 굽신 거리면 속물이라고 싫어합니다 재산이 탐이 난다면 어머니 뜻에 따라 살아도 줄까말까 합니다 그거 해봐야 얼마나 하나요 님 41이면 적은 나이도 많은 나이도 아닙니다 젊어요 아직 먼가 안정적인 걸 하면서 댄서로 사셔도 되고 신화니 젝키니 40에도 날라다니고 하는데 60되려면 아직 20년은 남았습니다 60은 또 늙었나요? 아닙니다 그때도 정정합니다 정정하기에 지금부터 부모님의 그깟 재산 탐내지 마시고 한량 처럼 살아오셨다면 이젠 다른 모습을 보여주시면 부모님이 지원 해주실겁니다 결혼 교회 그런건 안해도 됩니다 님이랑 사고가 맞는 그런 분 어딘가 계실꺼고 교회가라는 것도 좋은 인연 만나라고 그런거고 50대 골드미스 만나서 지금 처럼 사는 방법도 있고 그러다 유산 받을 수도 있고 그렇습니다 집이 30억이던 얼마던 20년 동안 님은 100억을 벌수도 있는데 세상을 넓게 바라보세요 좋은 일이 생기길 바랍니다
  • 우주좋아19.06.13 21:40:24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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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남인데 유산줄거같아요? 호적상 따른 자식이있으면 님은 나중에 법적으로도 못받음 지금호적상 자식이 다가짐. 줘도 30년뒤에받을건데 그냥 포기하고 사세요
  • 캄군19.06.22 02:33:07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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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생각에 님은 나쁜생각을 하는게 아닌것 같습니다.
    당연히 그렇게 생각 할 수 있다고 봅니다.
    왜냐면 요즘 티비에 나오는 개 호,로 ㅆㅅㄲ들도 비슷하게 생각하거든요.
    30년만에 나타나 죽은딸 보험금 먹으려는 년이랑 너랑 뭐가다를까
    ㅈ잡고 고민이나 해라 RTD-19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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