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박 3일로 제주도로 휴가 갔다 왓습니다.
핸드폰으로 카xx라는 어플에서 좀 저렴한 렌트카 업체에서 렌트하였고
오늘 시간 맞춰 반납 진행했습니다. 반납 절차 진행하며 업체 직원이 이곳 저곳 살펴 보더니
저보고 와 보라고 하길래 갔더니 차에서 담배를 태웠냐고 물어보는 겁니다.
차 안에 담뱃재가 떨어져 있고 차 안에서 담배 냄새가 난다는 식으로 말 하길래
차 안에서 피지 않고 차 밖에서만 흡연을 했다, 담뱃재가 떨어진 건 담배를 피려고 담배 한 까치 빼다가
떨어진 걸 수도 있고, 지갑이랑 담배랑 가방 안 같은 지퍼쪽에 보관을 하기 때문에 지갑이나 담배를
차 안에 툭툭 내던지다가 담뱃재가 떨어진 걸 수도 있다, 또 애당초 빌린 당일 운전석 밑에 아이코스 담배 누가 피다
버린게 발견 되었다. 세차 자체부터 잘못된거 아닐수도 있지 않느냐. 이런 식으로 반박했고요.
절대 안 폈다고 말을 해도 계속 폈다는 식으로 몰아 가고, 뭐? 그렇게 하시면 계약대로 금연 규정 위반으로
20만 원 전부 다 청구할 수밖에 없다? 이런 식으로 말을 하네요. 기가 찹니다.
렌트카 직원들 우루루 뒤에 모여서 담배피는차됐네 어쩌네 저쩌네 다 들리게 궁시렁거리고 기분 확 상했네요.
흡연 벌금? 내기 전까지 인수 거부할 것이고 계속 추가 요금 발생할 거니까 알아서 해라 이딴 식으로 나오길래
청구 많이 하라 하고 셔틀버스 타고 공항 가려고 하는데 인수 확정되지도 않았으니 셔틀버스도 타지 말라는 겁니다.
쌩 또라이 양아치놈들이 사람 하나 븅신 만드네요. 결국에 콜택시 불러서 공항까지 갔습니다.
카xx어플 고객센터 전화해서 이의 제기 진행하고, 렌트 비용에 셔틀 왕복 요금도 포함된 거 아니냐,
우선 택시 요금은 환불 진행해 달라고 요청했고 택시 요금은 익일 환불해주기로 했습니다.
처음 빌릴 때부터 외관 세차가 되지 않았을 뿐더러 위에 썼다 시피 운전석 밑에 피다 버린 아이코스 심 발견 하고
차 찌그러지고 긁힌 곳도 많았습니다. 운전 하다가 계기판에 노란불 쳐 들어오면서 차는 덜덜거리고
마음에 안 들었지만 휴가 왔으니 기분 좋게 즐기다 가려고 이것 저것 다 감안했습니다.
성수기라 그나마 싸게 빌릴 수 있는 곳에서 빌렸는데 별 또라이놈들 다 보네요.
정확한 증거도 없이 일부 추측만으로 차에서 담배 폈으니 돈 내라는 어처구니가 없는 상황입니다.
되게 여러모로 화가 많이 나네요. 한국소비자원이나 제주도청에 민원 제기하면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