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세 관리하던 옆 상가 아저씨가 200만원어치를 미납하고 도망갔습니다.

에켁 작성일 20.02.05 20:04:12
댓글 1조회 2,688추천 2
아파트내 상가인데 관리자가 따로 없고(sh담당인데 나몰라라함..) 그냥 세입자들끼리 전기세랑 수도세를 걷어서 냈었습니다. 전기세는 저희가 계산해서 내고 다머지 점포들한테 청구하는 방식으로 했고 수도세는 그 문제의 함바집에서 걷어서 냈었습니다. 작년 8월부터 전기세를 안내더니 결국 점포를 빼고 말도 없이 이사를 가더라구요... 뭐 거기까진.. 점포 임대인한테 말해서 보증금에서 빼면 되니까 문제가 없어보였는데 얼마전에 날아온 독촉장...상가건물 단수...... 미납금 270....여태까지 돈만 걷어가고 미납하고 있었드랫죠. 전기세에 물세까지...빡쳐서 수소문으로 그 사람들이 운영 하고 있는 또 다른함바집에 쳐들어가서
서류 내밀고 돈 내라고 하니까 순순히 알았다고 하더니 나중엔 저희가게에 찾아와서 이 돈은 뭐고 저 돈은 뭐냐고 묻고 돈을 입금 안하는겁니다. 나중엔 그런식으로 하면 돈을 입금 안해주겠다고 하고 협박까지 하더라구요...빡쳐서 제가 쳐들어 가기전에 입금이 됐네요ㅡㅡ;; 내일 찾아가서 왜 당신이 미납한거 우리가 계산하고 내게 하냐고 따지려고 합니다. 아니...상가사람들한테 미안하다고 하지 못할망정 이돈이 정확한건가 고지서 보여달라 아주 일주일 진상을 떨더니..휴... 만약 이런경우는 어떤 법적으로 걸고 넘어질 수 있는건지? 어떤식으로 말을 해야 확실히 깨갱하게 할 수 있을까요?? 가뜩이나 바이러스때문에 예약 거의 취소되서 신경쓰이는데 이 아저씨까지 빡치게 하네요.. 흥분해서 막 갈겨 쓴 것 같습니다. 도움좀 부탁드릴께요..
에켁의 최근 게시물

인생상담 인기 게시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