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업에서 7년 6개월째 구매 및 기타 등등의 행정업무 하고있습니다
얼마전 계약을 할 일이 있어서 업체랑 협의 후 계약서 작성하고 24일 내일자에 이행하기로 합의했는데
어제 22일 오후에 전화와서 못하겠다고 하더군요
업체 사장님 이전에도 계약하기 위해 실사 왔을때 나이는 50대 중후반으로 보이는데
반말 찍찍하길래 "사장님, 반말은 하지 마세요" 라고 얘기하기도 하고
아 진짜 같이 일하기 싫은 타입일거 같다는 쎄한 느낌이 있었는데
정황상 계약진행하고 이행일자에 맞춰서 업무진행 다 해놨는데
이틀전에 전화와서 나 지금 돈없으니 계약이행 못하겠다고 뻔뻔하게....후....
말투는 전형적인 꼰대 말투에 죄송하다 미안하게 됐다 이런식의 사과는 하지도 않고
너무 당당하게 못하겠으니 알아서 처리해달라...
후... 결국 오늘 들어와서 계약파기하기로했는데 끝까지 꼰대기질은 어쩔수가 없네요
계약금액이 몇백만원, 몇천만원도 아니고 겨우 백만원인데 그 돈이 없어서 못하겠다...
말도 안되는 핑계를 가지고 공기업이라 서류 엄청 중요한데 그런거 뻔히 알만한 사람이
이렇게 나오는걸 보고 어이가 없더라구요
오늘 계약파기 하기로 하고 아침에 들어온다고했는데 여지껏 연락이 없네요
정말 나이많은 꼰대들은 쳐다도 보기싫고 상대하고 싶지가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