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계직 6~7년가량 한 사람입니다.
베트남 이직기회가 와서 베트남 근무 경험자분들에게 고민상담을 하고싶습니다..
인생상담 게시판에 남기고 싶었지만 글쓰기 권한이 없다네요... ㅠ
<현재>
중견기업.
연봉 : 세전 4,300 정도 (통장에 월 325만원가량 입금)
근무조건 : 9시출근 6시 퇴근 (실제 8시반쯤 출근하고, 퇴근은 칼퇴)
출퇴근시간 : door to door 약 40분
<이직>
중견정도? (한국 코스피에 상장한 역외지주회사)
연봉 : 세후 약 $40,000 (아파트 주거비, 통신비, 출퇴근, 연 2회 비행기티켓 별도)
근무조건 : 9시출근, 6시퇴근 (주6일제 격주토요일 오전근무 / 칼퇴는 잘 안한다고 들었음)
위치 : 호치민 (검색해보니 시티잡이라고 부름)
주재원X , 현지채용O
<이직사유>
현재 근무중인 회사는 경력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현재 경력단절위기..)
<고민내용>
결혼 후, 4살 자녀가 1명 있습니다
그렇다보니 쉽사리 발걸음이 떨어지지 않네요..
이직한다면, 생활비 일부 제외한 대부분의 소득을 한국으로 송금할 예정입니다.
현지에서 한국인처럼 생활한다면 생활비가 월 200~300 정도 든다고 하니, 최대한 현지인처럼 생활하려 합니다.
가족과 떨어져 지내야한다는게 가장 큰 고민인데, 현재 받는 소득대비 이직후 받는 소득이 저정도라면
베트남으로 가야할 메리트가 과연 클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