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부동산 뉴스를 매일 접하다 보니 스트레스가 이만저만 아니네요 ㅠㅠ제 살 깎아 먹는거 아는데 왜이런지ㅠㅠ

나름 대기업다니며 부족함없이 쓰고 모아 제 나이에서는 그래도 꽤 많은 돈을 모아 결혼을하고 전세를 살고 있습니다

와이프와 애 낳으면 아파트 매매해서 거기서 터전잡자라고 한지 1년만에 집값이 너무너무 올랐네요

1년전에 왜 전세를 했는지 제 선택을 늘 후회하고 있어요

와이프 말듣고 매매를 했어야하는데…부동산을 보면 그렇게 힘들게 모아왔던 1억 2억이 요즘은 지나가던 동네 개이름 같이 느껴져요

부동산 카페 , 뉴스 등을 보며 지난 30년간 경상쪽에서 태어나 보수의 텃밭에서 진보를 믿으며 나는 깨어있는 사람이다라고 생각 했던 근간도 이제 끝이 났습니다 흔히 댓글에서 ㄷㄱㄹ 깨졌다고 하더라구요

 국토부장관 대통령은 이제 꼴도 보고싫네요.. 대책 나오면 집값은 오르고 그럼 금리 문제다 유동성문제도 박근혜 정권의 똥이다 등으로 늘 핑계만 대는 모습.. 제가 원하던 그림이 아니네요 이런 것들로 인해  정치성향도 많이 바뀌게되었고  

기존 보수 정권을 싫어했지만 이젠 제가 지지하던 정당은 꼴도 보기싫어졌어요 

즐거운 일요일 아침 부동산 뉴스를 보니 답답한 마음에 주저리 주저리 쓰게 되네요 잊어버려야하는데 요즘 무주택자로 지내시는 분 중 저 같은 분들은 없나요? 다들 어떻게 마음 다스리고 사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