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초부터 짱공유를 알게 된 40대 중반 아재 입니다.
대학 졸업 후 20년간 직장 생활 중 입니다.
현재 다니는 곳이 6년전 이직한 4번째 회사인데
이전 직장들에서는 사람들과 농구,축구,탁구도 하고
사는 얘기도 하고 지내다, 여기와서는 시대가 변한건지
회사 분위기가 다른건지
(서로 가식적, 투자 돈 얘기, 다들 금수저, 저는 4인가족 외벌이~~)
너무 소외되고 외로운 회사 생활을 했습니다.
한 3년전부터 숨이 잘 안쉬어져서 병원 전전하다가
1년전 공황장애라는 것을 알고 약물치료 1년 했네요.
올 초 우연히 짱공유 검색하다 알게되었고, 매일 여기서
너무 재밌고, 검증되고 품격있는 댓글들 보면서 버텼습니다.
매일 재밌고 좋은 컨텐츠와 댓글 달아주시는
동시대를 살고 있는 짱공 회원님들 너무 감사드립니다!!
한달전에 너무 감사해서 글이라도 쓰려고 했는데
회원가입도 했는데 글이 안써저서 그,,,,,, 마치 인터스텔라
후반에 주인공이 블랙홀에 들어갔다가 딸이 있는방에서
막 소리치지만 안들리는 그거처럼 로그인해도 글이 안써져
미칠거 같았는데(약 끊었는데 다시 공황 올뻔했어요)
제 딸래미가 해드폰 만지작 거리더니 어플을 찾아줘서
이렇게 글을 쓸 수 있었습니다.
여러분들이 올리신 컨텐츠가 누군가에게 정말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짱공 회원님들 감사드리고 오늘도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