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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2학년 아들, 공부를 너무 안 합니다.

cibong 작성일 23.06.12 12:46:29
댓글 34조회 91,210추천 31

중학교 2학년 아들이 있습니다. 

훨칠하고 잘생긴 아들입니다. 교우 관계도 괜찮고 심성도 착한 아이입니다. 

 

근데, 이 녀석이 정말 공부에 열의가 없습니다. 

학교 가방 내용물은 일주일 내내 똑같습니다. 

다만, 학교에서 내준 학습지만 쓰레기처럼 늘어갈 뿐입니다. 

담임 선생님이 학부모 상담 때 하소연 하듯 수업 태도에 대해 성토합니다. 

학원 영어, 수학 학원 다니고 있지만 시간만 때우다 옵니다. 

성적이야 열의가 없으니 당연히 바닥입니다. 

 

무엇보다 자기 입으로 “공부가 하기 싫어!" 라고 합니다. 그때의 무력감이란..

공부 못 하는 것 때문이 아니라 

삶에 대한 우리 아들의 무책임함, 앞으로 우리 아들이 겪어야 할 패배감 등…

 

이 상황들을 고스란히 받아 들여야 하는 것은 알고 있지만, 저는 아직 감내할

자신이 없습니다. 제 삶의 매뉴얼엔 아직 이런 내용에 대한 것은 없습니다. 

어떤 자세를 취해야 하며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도저히 잘 모르겠습니다. 

 

감히 인생 선배님들의 고견을 청합니다. 

  • 8
    공부도 재능입니다
    재능이 없는것이 명확하다면
    기술쪽으로 빠른 진행이 좋습니다
  • 0
    추천드리는 학습 원칙.
    1원칙.
    본인의 상황을 인지해야합니다.
    가장 부족한 부분이 무엇인지 찾고
    아주 작은 것부터 고쳐나가셔야해요.

    2원칙.
    주변에서 맹목적인 될 거야, 할 수 있어!
    같은 응원은 금지하세요. 흔히 과잉에고 상태라고
    하는데 아이들은 해보고 조금만 안돼면 역시
    난 안돼라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3원칙.
    중2라고 하더라도 더 낮은 학년의 개념이
    부족하면 낮은 학년 학습을 하세요.
    보통 수포자가 미적에서 생기기보다
    초둥 통분에서 생깁니다. 이처럼 기본 개념에
    집중해보세요.

    용산 입시학원장 드림.
  • Dark7923.06.12 22:12:51댓글바로가기
    1
    초6, 초4 두 아들 키우고 있습니다.
    저는 오히려 작성자님 아들이 부러운것이, 저희 큰 아들은 공부는 모범생이지만 교우관계가 없어서 너무 고민입니다.

    저에게 공부와 교우관계중 고르라고 하면 저는 1초의 망설임도 없이 교우관계가 좋은 아들을 고를꺼 같습니다.

    저의 경험상 공부는 언제든 해야겠다는 계기가 생기면 늦어도 할 수 있지만, 그 또래에 누릴수 있는 교우관계나 추억은 지나면 끝이라 생각합니다.더욱이 심성이 착하다고 하니 걱정할 필요가 없을듯 합니다. 저는 오히려 교우관계 때문에 여기에 글도 올렸었는데요... 무기력하게 집에만 있는 아이를 보는건 너무도 힘들거든요... 좀 느긋하게 봐주시면 어떨지요

    저는 중,고딩때 노는거 만큼은 누구에게 안 꿀린다 할만큼 혼신의 힘을 다해 놀았는데, 문득 대학이 미친듯이 가고 싶어서 고2때부터 공부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물론 명문대는 못 갔지만. 지금 남한테 아쉬운 소리 안 하고 먹고살만큼은 벌고 있습니다. 아이의 미래는 이제 시작이니 따뜻한 눈으로 봐주시면 좋을듯 합니다.
  • 나도와이프잏다23.06.12 12:54:52 댓글
    8
    딱히 방법이 없을듯 해요
    스스로 깨쳐야 해서요

    울집 중3아들 학교에서 수업시간 공부 말고는 집에서 하루종일
    폰이나 테블릿만 보다가 잡니다. ㅡ.ㅡ
    국영수는 90점 이상 나와서 냅두고 있어요

    공부가 성공의 척도는 아니어서
  • 나쁜고라니23.06.12 12:55:22 댓글
    8
    공부도 재능입니다
    재능이 없는것이 명확하다면
    기술쪽으로 빠른 진행이 좋습니다
  • 삭제 된 댓글 입니다.
  • 나쁜고라니23.06.12 22:52:26
    3
    @l죠리퐁l 게임을 해도
    하기 싫고 힘든과정을 거쳐서 고렙이 됩니다
    그렇지만 목표가 뚜렸하고 결과가 가져다주는 확정적인 효과가 명백하게 기다리고 있지요
    기술이라는게 그렇습니다
    공부는 막연한 밑바탕을 만드는 헬창이라고 보면
    기술은 스포츠 기술을 익히는것과 비슷하죠
    스포츠 기술을 익히다보면 웨이트가 필요하구나 하고 헬창을 찾게되구요

    공부는 피해갈수 없습니다 다만 순서를 좀 바꿀뿐이죠
  • 따스한봄날에23.06.12 22:17:40 댓글
    1
    가장 현실적인 답변인데 왜 비추가
    위에 와이프님도 그렇고 비추는 누가준건지...

    공부 기술 체육 제조 서비스 세상 많은 길이 있는데
    부모의 폭에 따라 자식의 폭이 결정되지요.
    그게 부모의 역할인걸요.
  • 김연아신랑23.06.12 22:50:07 댓글
    1
    아들 운동시켜요 테니스 ㄱㄱ
  • 삭제 된 댓글 입니다.
  • 응핫23.06.12 23:04:20 댓글
    1
    이게 맞지
  • 비리비리23.06.12 13:24:09 댓글
    1
    학교 국영수만 공부가 아닙니다.
    그런 공부 싫어하고 흥미없다면 상식적인 지식만 배우게 하고
    다른 분야에서 흥미를 가지고 좋아하는거 찾아 공부시키세요
  • 마검주아니23.06.12 18:00:48 댓글
    0
    타인을 바꾸기가 참 어려운게 나 이외에 다른사람이 이야기 하면 듣기 싫습니다. 설령 그게 부모라고 하더라도요. 아들을 말로써 변화시키려면 일단 아드님하고의 관계가 어떤지 부터 확인이 필요 합니다. 친밀감이 없는 사람의 조언은 옳은 소리라 할지라도 당사자는 필요 없어하기 때문이거든요. 아드님이 좋아하는취미생활도 같이하시고 딱 두달은 인내심을 가지고 무조껀 아드님하고 친해져 보세요. 아드님이 게임을 좋아 하시면 게임을 농구를 좋아하면 농구 걸그룹을 좋아하면 좋아 하는 걸그룹 동영상도 보기고 대화도 나누시고. 그렇게 2달동안 좀 친해지면 카폐 같은 약간은 시끄러운 공간에어 진지하고 장래에 대해 여쭈어보세요.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중2면 나름 생각은 있습니다. 이야기를 듣고 그자리에서 바로 반박
    하거나 따지지마시고 아이의 생각을 끝까지 잘 들으시고는 아버님이 정리하셔서 다시 카폐 같은데 가셔서 아버님의 의견을 이야기해주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공부에 뜻이 있다고 하면 그때 같이 방법을 갈구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절때 조급하게 아이를 불러내서 따지듯 화내며 아이의 생각을 물어보지 마세요. 아이의 진심을 듣지못하고 사이만 나빠집니다
  • whitejm23.06.12 22:06:48 댓글
    1
    그럼 인생설계라도 한번해오라고 하세요 성인되면 어떻게 먹고 살지
  • Dark7923.06.12 22:12:51 댓글
    1
    초6, 초4 두 아들 키우고 있습니다.
    저는 오히려 작성자님 아들이 부러운것이, 저희 큰 아들은 공부는 모범생이지만 교우관계가 없어서 너무 고민입니다.

    저에게 공부와 교우관계중 고르라고 하면 저는 1초의 망설임도 없이 교우관계가 좋은 아들을 고를꺼 같습니다.

    저의 경험상 공부는 언제든 해야겠다는 계기가 생기면 늦어도 할 수 있지만, 그 또래에 누릴수 있는 교우관계나 추억은 지나면 끝이라 생각합니다.더욱이 심성이 착하다고 하니 걱정할 필요가 없을듯 합니다. 저는 오히려 교우관계 때문에 여기에 글도 올렸었는데요... 무기력하게 집에만 있는 아이를 보는건 너무도 힘들거든요... 좀 느긋하게 봐주시면 어떨지요

    저는 중,고딩때 노는거 만큼은 누구에게 안 꿀린다 할만큼 혼신의 힘을 다해 놀았는데, 문득 대학이 미친듯이 가고 싶어서 고2때부터 공부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물론 명문대는 못 갔지만. 지금 남한테 아쉬운 소리 안 하고 먹고살만큼은 벌고 있습니다. 아이의 미래는 이제 시작이니 따뜻한 눈으로 봐주시면 좋을듯 합니다.
  • 따스한봄날에23.06.12 22:15:57 댓글
    2
    공부가 인생의 정답이고 성공이 아닙니다.
    삶을 행복하게 살아가기 위한 하나의 길일뿐이죠.
    공부를 잘한다고 해서 인생이 성공하는것이 아니니
    조급해 하지마세요.
    시봉님 혹시 생각해둔 아들의 직업이 있나요?
    만약 그렇지 않다면 스스로도 목표를 구체화 하지 못하는데
    이제 중2인 아들에게는 더 어렵지 않을까요?
    부모는 자식의 등대가 되어야 합니다.
    부모가 밝은 빛을 비추는 만큼 (노력하는 만큼)
    자식의 항로가 확실해 지겠지요.
  • 제정신아닌사람23.06.12 22:19:39 댓글
    1
    제가 그짝입니다.. 저랑 같네요.. 결국은 공부한 친구들은 돈많이 벌고 저는 일용직 노동자입니다 부모님이 공부하라고 할때 공부할때가 좋은겁니다.. 부모님이 뒤에서 뒷바라지 해줄때가 행복한거고 지금 늦게 공부할려닌깐 처음부터 공부해야되서 수학으로 예를들면 최대공약수 막 그런 초3학년꺼 부터 시작했습니다 고등검정고시 로 고등학교 졸업했습니다 공부할때는 편의점 야간알바하면 공부했는데.. 간혹 대학생들 손님으로 오면 수학같은거 푸는거 물어보곤했는데 거의 놀았나봅니다..
  • 량빡이23.06.12 22:22:07 댓글
    0
    15년을 살아온 아이의 삶에 얼마나 많은 것들이 영향을 끼쳤을까요. 잠깐의 반항 일수도 있고 그 삶의 결과일 수도 있습니다. 잠깐의 반항이면 믿어주고 기다려 주면 될 가능성이 크지만. 지난삶에서 영향받은 열매가 지금의 태도로 나타나는 것일 수도 있지요.
    부모의 역할, 태도, 방법은 무엇인가, 나는 자녀를 잘 양육하기위한 고민이나 공부를 하였는가. 아니면 어떤 기준이나 철학이 있는가.
    유튜브에서 비전아카데미자녀교육 을 검색하시면 김동호 목사님의 강의가 있습니다.
    종교적인 부분을 빼고 보시더라도 분명히 배우고 얻어가실 좋은 가치들이 많이 있습니다.
    풀뿌리라도 잡고싶은 마음이시라면 꼭 보시길 권해 드립니다.
    최상위권을 목표로 달려왔던 학생이 아니라면 사실 중학교때의 공부에 대한 관심이나 노력은 삶에서 큰.비중이 아닐지도 모르지요. 지금 더 큰 문제는 부모님의 노파심과 조바심 아닐까요. 이것이 현 질풍노도의 시기를 지나는 아이에게 더 큰 악영향을 줄 수도 있습니다. 사랑하기에 걱정하는 것은 당연하지만 그 방법이나 정도를 표현하는 것은 또한 많은 희생과 오래참음이 필요하기에 더 큰 사랑이 필요한 것입니다.
  • 돌아온품절남23.06.12 22:35:04 댓글
    4
    공부만이 살길이라는 시대는 끝났습니다
    물론 학교공부를 잘해 좋은대학가면 철밥통에 좋은 인맥도 만들수 있겠지만 대기업도 공무원도 적성에 안맞는다고 때려치는 시대에 그거한들 무슨소용이겠습니까
    차라리 자기가 하고픈것을 해보는걸 추천해보시는게 좋을것같습니다
    물론 아이가 많은 경험을 해봐야 하고픈것도 생기고할테니 아버님이 같이 놀아주고 같이 다녀보고 하면서 유도해보는건 어떨까 싶네요
    공부보다 오히려 놀기만하면서 인간관계를 더 빨리 터득하는 아이가 더 성공하는 시대입니다
  • 굴러라베아23.06.12 22:46:09 댓글
    0
    부모님들이 공부를 잘하셨는지 짚어 보세요
    공부의 첫번째는 유전입니다
    부모님에 비해 공부를 못한다면
    학습과정중에 못따라갔던 부분이 있었는지 찾아봐야 합니다. 그게 누적되서 공부에서 멀어질수 있습니다.보통 하기 싫어한다는건 본인이 성과가 안나온다는 의미 입니다. 성과가 빵빵 나오고 남들보다 잘한다 싶으면 하지 말래도 즐거워서 합니다.
    만약 부모님과 비슷한 성적이라면 어느정도 너그럽게 이해는 하셔야 합니다. 잘 못하는데 억지로 하는건 고역이니깐요.
    물론 공부에 재능이 전부는 아닙니다. 그런데 노력하는것도 재능이고 머리 좋은것도 분명 재능입니다. 못하는걸 억지로 하는건 고역입니다. 오히려 자녀가 똑똑한걸수도 있습니다. 내가 10번 반복해야 하는걸 다른 애들은 한두번만에 익히고 넘어가는데 거기에 많은 투자를 할 필요가 없다고 느낄수도 있습니다. 그런 분야에서 노력은 시간 낭비죠. 특히 공부는 위로 가면 갈루록 재능이 더 필요합니다. 억지로 노력하면 분명 평범한 중위권 대학 정돈 가겠지만
    다른 잘하는 분야를 찾는것도 방법입니다
    타고난 재능이 없는데 그 분야를 가려면 본인이 깨닫는 수밖에 없습니다. 아니면 몽둥이...
  • 기노시타쇼죠23.06.12 22:57:14 댓글
    2
    제 썰을 풀어보자면, 보습학원부터 영어학원 수학 학습지 피아노 축구 바둑 수영 웅변 글짓기 과외까지
    진짜 별에별거를 다 배웠어요, 근데 내 의지대로 뭘하는게 아니라 그냥 엄마가 보내주시는 학원에
    수동적으로 다녔고, 계속 수동적으로 하다보니 대입입시도 그냥 하는척만 했어요

    그렇게 지방대를 갔고, 과도 적성도 안맞고 집에서 너무 멀어서 대학교 편입을 2년동안 준비해서
    지거국 대학교에 갔고요, 솔직히 살아가면서 학원다녔던거 전혀 도움 안됬어요
    그냥 내가 스스로 필요해서 기사시험 준비하거나 토익 준비하거나 컴퓨터 자격증 준비하거나
    전부 제 필요에 의해서 스스로 공부한게 살아가면서 가장 많이 도움되요

    결국에 스스로 동기부여가 중요한것 같아요, 부모가 암만 난리치고 등떠밀어 봤자 아무소용없어요
    전 자식이 없지만, 글쓴이분의 상황이라면 붙잡아 놓고 속시원하게 몇시간이라도 좋으니까 끊임없이
    대화를 해봤으면 좋겠어요, 뭘하고싶은지? 어떤 취미를 좋아하는지? 뭘하면서 살고싶은지?
    어떤과목을 좋아하는지? 아들 얘기를 쭈욱 들어보면서 이친구가 앞으로 사회의 일원으로 행복하게 살수 있도록
    동기부여를 이끌어 내야되요,

    그리고 요즘은 학벌도 너무 양극화 되어있고, 명문대 간다고 성공하는 삶은 옛날 얘기이고
    전 애들 붙잡고 맹목적인 성적올리기로 학원보내기 보다는, 본인이 좋아하고 정말로 하고싶은 일을 마음껏 하도록
    지원해주는게 맞다고 봄니다. 그렇게 동기부여가 되고 목표가 생기면 하지말라고 말려고 스스로 공부를 하게 됩니다.
    게다가 요즘은 아무리 공부잘해서 좋은 대학 좋은 직장 들어가봤자 결국에는 야근만 하는 기계가 되어버리니까
    메가스터디 손주은 회장도 앞으로 태어나는 세대들은 공부잘해서 성공하는건 5%도 안되고 본인만의 컨텐츠가
    돈이되고 능력이 되는 세상이 올꺼라고 하더라고요
  • 가자미달리고23.06.12 23:15:48 댓글
    0
    추천드리는 학습 원칙.
    1원칙.
    본인의 상황을 인지해야합니다.
    가장 부족한 부분이 무엇인지 찾고
    아주 작은 것부터 고쳐나가셔야해요.

    2원칙.
    주변에서 맹목적인 될 거야, 할 수 있어!
    같은 응원은 금지하세요. 흔히 과잉에고 상태라고
    하는데 아이들은 해보고 조금만 안돼면 역시
    난 안돼라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3원칙.
    중2라고 하더라도 더 낮은 학년의 개념이
    부족하면 낮은 학년 학습을 하세요.
    보통 수포자가 미적에서 생기기보다
    초둥 통분에서 생깁니다. 이처럼 기본 개념에
    집중해보세요.

    용산 입시학원장 드림.
  • 거리의연주자23.06.12 23:32:08 댓글
    0
    제 아들과 똑같습니다. 제 아들도 교우 관계 좋고 심성도 착한데 공부는 안 했습니다. 그래서 아내가 걱정이 많았습니다. 저는 아내에게 학교생활에서 요구되어지는 게 많다고, 친구들과의 관계, 선생님들과의 관계, 단체생활에서의 매너, 그리고 공부. 그런데 우리 아들은 그 중에서 공부 하나만 빼고 다 잘하고 있는거라고. 쉽지 않은 걸 우리 아들이 해내고 있다고 말해 줬습니다. 그리고 아들에게는 공부는 부모를 위한 게 아니라 너 자신을 위한 거라고 네가 알아서 할 일이라고 말해주고 그러나 집안일은 가족 구성원으로서 반드시 해야할 일이라고 가르치면서 설겆이나 청소 등 집안일은 꼭 시켰습니다. 식사 시간이 되면 우리 집안은 가만히 앉아 있는 사람 없이 다 분주히 움직이며 같이 준비하고 식사가 끝나면 설겆이 누가 할 건지 아들은 누나와 가위바위보를 합니다. 말이 길었지만 학교생활에서 요구되어지는 건 많습니다. 아드님은 그 중 공부 하나만 빼고 다 잘 하고 있는 훌륭한 학생입니다. 제 개인적인 경험으론 공부보다 더 중요한 건 교우 관계와 단체 생활에서 배우는 매너 같습니다.
  • 데이비드가터벨트23.06.12 23:33:34 댓글
    0
    뭔가 남보다 조금씩 앞서갈때의 성취감을 알면 참 좋은데
    그게 참 어렵거든요.. 누가 백날 얘기해봐야 자기가 안하면 몰라서..
    앞길이 9만리니 타인의 시선으로는 걱정이 되지 않으나,
    3가지는 꼭 개입을 해주셨으면 해요.
    사고 안치게, 나쁜친구 안사귀게, 허송세월 안보내게..
  • 사람23.06.12 23:37:53 댓글
    1
    저도 중고딩때 수학 영어 30점 이상 맞아본적없습니다.
    하지만 다커서 나름 뒤늦게 공부 좀 해서 먹고삽니다.
    무엇보다 친구를 많이 사귀어놓으면 자라면서 친구들과 스스로를 비교하게되어있습니다.
    스스로 깨우칠수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세요
    조급해하지마시고 취미활동 많이 지원해주셔서 사람들과 꾸준히 교류하게 해주세요. 그러면 자연히 내가 필요한것을 찾게 될것 같습니다
  • 왕꽃츄23.06.12 23:38:28 댓글
    1
    동기부여가 없습니다. 제가 고등학교때까지 공부의 의미를 찾지 못했다가 나중에 뭔가 깨우쳐서 2년동안 집에 안가고 공부에 맛들려서 나름 인정 받게 된 케이스입니다. 참고로 절대 동기부여는 부모님이 가르쳐 줘서 만들지 마세요. 다양한 경험을 통해 스스로 깨우치게 만들어야 합니다. 부모님이 알려주는 겅부의 목적은 동기부여가 아닌 부모의 욕심일뿐 아이에게는 아무것도 아닙니다. 여행을 다니거나, 같이 무언가 만들거나 다양한 경험을 해보세요. 목적의식없는 공부는 그저 책상앞에 앉아 있을 뿐입니다..라고 제 경험을 말해보디만 나도 내 자식 잘 키울지 몰겠네요 ㅎㅎ 아직은 초딩이라
  • 빅_대디23.06.12 23:39:44 댓글
    0
    그냥한번 적어봅니다. 기초가 없이 학년이 올라가면 상위 교육은 기초가 있다는판단하에 교육이 이뤄집니다.

    기초없이 올라간 학생은 점점 모르는내용 투성이 겠지요. 빨리 잡아주셔야하고, 지금 중2지나면 끝납니다. 친구들과 비교조차할수없이 벌어질꺼에요.

    함수, 연립이차방정식 활용이면 끝나요. 3학년 못따라갑니다.

    학생입장에서 훤칠하고 잘생기고 왠만큼 교우관계도좋아 왠만한일은 직접 넘어갈수있을껍니다. 또래보다 똑똑하기도해서 상황판단도 좋구요. 아마 초등학생때에는 공부 안하는데도 어느정도 성적도 나왔을테구요.

    공부하기싫다고 하는것은. 초등학교 수준보다 중학교수준이 두배이상 뛰거든요. 이상태로가면.

    고등학교는 그냥 포기입니다.


    공부를 왜 해야하는지 알려주세요. 부모님이 직접하지 마시고 학원 선생님등 아이가 들을만한 사람에게 부탁해보세요.

    쉽게말해 공부안하면 추울때 추운데 일하고 더울때 더운데서일한다. 머 이런거요. 돈많이버는게 최고면 계획이있냐는정도. 몰아세우지말고 아이 상태를보고 ..
    변수가 많아서 여기까지만 하겠습니다
  • 개소리보면짖는개23.06.13 00:26:16 댓글
    2
    본인은 집에서 어떻게 지내십니까?
    독서는 좀 하시나요? 자기개발을 위한 노력은 하고 있으신지요?
    설마 본인은 집에서 폰이나 만지고 놀면서 아이가 공부하길 바라고 계신건 아니죠?
  • 세계최고미남23.06.13 04:14:42 댓글
    0
    공부 스트레스 주지 않고 묵묵히 지켜 보는게 부모로써 더 도움이 될듯합니다.
  • cus23.06.13 07:02:45 댓글
    0
    미국 주립대 교수로 일하면서 많은 학생들을 보아 왔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들 중 하나는 보상을 경험하게 하는 것입니다. 예를들어 게임에 중독되는 이유는 보상이 즉각적으로 주어지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공부는 그렇지 못하지요. 그래서 책을 많이 읽고 글을 자꾸 쓰는 학생들이 학습을 잘 하지요. 독서 자체가 보상이 쉽게 이루어지는 일이 아니니까요. 조금은 지루하고 힘든 과정을 거쳐서 무언가를 배우고 깨닫고 성취할때 생기는 그 보상의 메카니즘을 계속 경험하도록 도와 주어야 합니다. 처음엔 작고 쉬운 것부터 시작해서 점점 더 어려운 것으로… 작은 보상에서부터 시작해서 더 큰 보상을 경험하게 해 주어야 합니다. 쉽지 않습니다. 그냥 내버려 두시면 절대 안 됩니다. 작은 것부터 쉬운 공부부터 자꾸 성취감을 느끼게 해 주시고 그걸 점점 키워주세요. 현대사회가 복잡해지고 기술이 너무 빨리 발전하고 있어서 부모님들도 공부 많이 하셔야 합니다. 혹 어린 아이들 가지신 부모님들 계시다면 무조건 독서습관은 만 4세 이전에 또 다른 아이들과의 사회성도 4세이전에 갖도록 도와주세요. 밤에 잠 잘때마다 책 읽어주시고 자주 서점애 쇼핑하러 가시구요
  • 디에나23.06.13 09:00:04 댓글
    2
    일반적으로 지금 공부안하면 나중에 여름엔 덥고, 겨울엔 추운데서 일해야 됩니다. 남들 쉴 때도 일해야 되고요. 건설 현장 앞이나, 전통시장 데려가서 사람들 사는거 보고 깨달아야 합니다. 새벽 5시 2호선 지하철 보라고 하세요. 항상 만원입니다. 사람들이 돈버는게 고되다는 것을 스스로 깨우쳐야 합니다. 공부하는게 돈버는 것보다 백번 쉽습니다.
  • 스피드러너23.06.13 09:30:47 댓글
    0
    님은 하기 싫은걸 억지로 해야 한다면 어떨까요?
    공부를 잘하면 물론 좋겠지만 아이에게 공부를 해야하는 이유를.. 그리고 성적에 대한 압박감에서 해방시키고 공부라는 것에 대한 본질을 잘 설명 해 줘야 합니다. 가끔 공부를 등한시 하는 아이들중 미리 예상해서 그런 박탈감을 느끼기 싫어 억지로 멀리하는 아이들이 있어요. 그런 아이들은 아무래도 자신감이 떨어지고 자기애가 많은 아이들입니다. 성적은 상관 없음을 부모가 받아 들여야 합니다. 그리고 성적이 뒤죽박죽 되어도 좋으니 공부라는건 이래서 하는거다라는걸 아이에게 확인 시켜 주셔야 합니다. 자세에 대해 격려해주고 성적표를 받아 들었을때 부모 또한 결과가 어떻든 격려와 부드러움으로 대해 주셔야 합니다.

    공부는 재능도 있고 타고난 것도 있지만 한번 가속이 붙으면 그 재미가 더해집니다. 그래서 소질이 없는 아이들중 고만고만 하다가 갑자기 어느 순간 번쩍 하는 아이들이 있어요. 그건 재미를 느껴서 그렇습니다. 물론 그 번쩍이 없을 수도 있습니다. 아이와 함께 부모가 그걸 받아 들여야 합니다. 이런 아이들은 부모가 성적에 집착하는 순간 망가집니다. 절대 그런 모습을 실망하는 모습을 보여주셔서는 안됩니다.
  • WisSta23.06.13 15:27:47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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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엇이 정답인지는 모르겟으나

    제 경험에 뭐든 꾸준히 하는 사람이 나중에 성공 하더라구요.
    공부가 되었든 게임이 되었든 그림이 되었든 일기가 되었든 음악 감상이 되었든
    진짜 사소한 것이라도 꾸준히 하는게 중요한것 같습니다.

    하나의 경험이 다른것을 뛰어들게 하는데도 도움이 되게 되더라구요.

    정말 사소하지만 일주일안에 만화책 100권 보기같은거도요...
  • vahngo23.06.14 08:10:00 댓글
    1
    이런경우 제의견으론 지원을 끊어야 한다고 봅니다.
    자기 삶에 책임을 가져야 합니다.
    해줄거 다해주니 목적의식도 없고 그냥 희락만 즐기는거랄까요..
    의식주 다 해결되고 돈달라면 따박따박 다주니 고민할필요도 없죠..
    그러니 그냥 지금 이생활에 만족하고 시간만 보내는겁니다.
    공부요??재미없다고 하면 니가 하고싶은걸 찾으라고 하세요...
    그게 지금 공부해서 지식을 쌓고 나이먹어서 삶에 보탬이 되는 것보다 더 낫다고 보면 지원해주고 아니면 그냥 용돈 다끊고
    아무것도 해주지 마세요..
    원하는게 있으면 니가 어느정도 그걸 갖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라도 보여야 보상이있다는걸 알려줘야 합니다.
    이거 그냥 냅두면 성인이되서도 안바뀝니다.
    그냥 돈은 화수분처럼 나오는줄알고 부모님은 나 먹여주고 재워주고 때되면 옷도 사서입혀주는 그런 사람 정도밖에 안되는겁니다.
  • 고수23.06.14 15:21:03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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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부를 못하는 건 아들인데 왜 아버지가 스트레스 받고 있나요. 그리고 어차피 공부 안하는데 학원은 왜 보내서 돈낭비 하시는지, 그 돈으로 아들이랑 소고기 한번 더 먹으세요. 학교 선생님이 수업태도를 지적했는데 이거 민폐입니다. 선생님에게도 민폐고 다른 학우들에게도 민폐입니다. 이미 심성이 착한 아이가 아니라는 말이고 콩깍지 씻어내고 아들이 문제아라는 사실을 직시하세요.

    공교육의 의무를 다하고 그 안에서 이루어지는 활동과 규칙에 참여하고 따르는 것은 좋아하고 싫어하고의 문제도 아니고 잘하고 못하고의 문제도 아닙니다. 이걸 못한다는건 지능이 낮거나 인성에 결함이 있기 때문입니다. 정해진 시간에 학교에가서 정해진 시간동안 수업에 참관하고 지시받은 사항들을 이행한다. 잘하는가 못하는가는 상대적인 결과물일 뿐이고요. 수업태도에 문제가 있다는 것은 심각하게 생각해 보셔야 합니다.

    아버지가 하실 일은 아들이 타인에게 피해를 주고 있는게 아닌가 체크하시고, 학원같은 불필요한 지출을 줄여서 가계에 보태시고, 아들이 공부 못한다고 스트레스받지 말고 그 부분은 관심을 줄이세요. 그래도 시험 점수 잘나오는 아들이어야 한다면 매로 두들겨 패서 강제로 주입시키는 방법밖에 없습니다.
  • gokiss23.06.16 00:18:47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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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의점 알바라도 시키세요. 아니면 어디 식당이나 현장일 알바 시키시던지요. 한달 지나면 공부할꺼라고 난리칠겁니다. 제가 노는게 좋아 돈벌려고 밖에서 일해 직접 돈벌어보니 아 대학 안나오면 평생 이짓거리하겠다 싶어서 제발로 들어가 입시학원 다니고 공부해서 대학 갔습니다.
  • 유세경23.06.21 12:35:33 댓글
    0
    훤칠하게 잘생기고 교우관계도 좋고 심성도 착한데 왜 그렇게 고민을 하시나요..

    있는 그대로 봐주시고 자녀를 믿어주세요
  • 불꽃의파이터23.07.14 16:29:00 댓글
    0
    유투브에 '좋좋소' 보여주세요.
  • 가이드훅23.09.20 18:08:34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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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튜브에 '어쩌다 어른 포크레인' 검색해서 한 번 보시는 걸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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