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층에서 보일러배관이 터져서 약 1시간 30분정도 누수가 발생하여 가게가 반이 물에 잠겼습니다.

제가 받은 피해를 공사 및 물건들 견적 받아 약 1900만원 정도 나와서 보험사에 전달하였고

그중 감가상각 및 미 공사 처리시 진행금액으로 약 1400만원 정도 나왔습니다. 손해사정사에게 받은 견적에서 딴지 걸지도 않았습니다. 객관성을 유지해야할것 같아서요.. 

문제는 3층에서 배상책임보험(?)의 한도를 1000만원으로 계약하여 나머지 금액에 대해서는 배짜라는식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평소 작은 누수가 있어도 피해가 경미해서 그냥 넘어갔습니다. 그건은 현재도 진행중이고요.

(CCTV 한대 고장, 오픈 천장(블랙) 흰색 물자국 여러군데 등 진행중입니다)

2년전에 비슷한 부위에서 물이 새서 저희 층에 약 30분정도 물이 떨어져서 카페트 금액 등해서 50만원만 받고 

넘어갔습니다. 당시 보험도 가입안되어 있어서 그냥 좋게좋게 넘어갔었습니다.

당시에도 제가 그냥 넘어가는거다. 

차후 이런일 있으면 저는 피해가 더 클수 있으니 보험 가입하시라고도 권했었고요.

이번에는 피해도 커서 청구해야해야하는데  다행이라고 해야하나 작년에 보험 가입하였다고 해서

저도 보험사에 청구만 하면 될 줄 알았는데.. 

1000만원이라도 나오니 얼마나 다행이냐라는 얘기를 듣는 순간 어이가 없어서 

공사 진행한다고 얘기했네요. 

공사 진행한다면 제 예상금액이지만 휴일보상까지 해서 약 2500만원정도 나올것 같긴합니다..

하지만, 제가 현재 금전이 필요한 상태라서 공사진행은 하지 않을계획입니다.

어떻게 진행하는게 좋을까요?

조언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