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살 남자고 만 5년 넘게 중소기업에서 일하고 있는데..
결혼에 대한 꿈은 있지만 모태 솔로이고 지금은 그냥 중소기업 다니면서 회사에서 주는 기숙사에서 살고 있어요.
매일매일 야근에… 업그레이드 해서 이직할 가능성도 없진 않지만.. 게을러서 그런지 시간 짬내서 자기 개발하진 못하고..
그러다 보면 이정도에 나를 써주는 거에 감사하다는 생각이 들면서도 내 시간이 없다는 이유로 스트레스만 받고 있네요..
미래를 생각하지 않는다면 지금 사는거에 크게 부족함을 못느끼고 그냥 사고싶은거 먹고싶은거 다 하면서 살고있지만
슬슬 나중을 생각해야 할 것 같은데..
모아놓은것도 많지 않아서.. 현재 청약 천만원 빼놓고는 5천만원정도만 있어서…(50% 예금 적금, 50% 주식-마이너스 20%..)
월급은 세후 350정도인데.. 주변에서 듣기로는 내집 마련으로 공부도 할 겸.. 싼 빌라라도 사보고 해보라는데 맞나 싶기도 하고..
어디 주식을 투자하기에는 아는것도 너무 없고..
문득..! 갑자기 정신을 좀 차려야 할 것 같아서 맨날 게시판이나 구경하다가 글 한번 써봐요.
이런 상황에서는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