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생 생활수기 1탄.

850원 작성일 09.08.06 02: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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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주에 도쿄에 몇일 갔다오고

 

다시 이번주에 저와 가장 가까운 패밀리 맴버끼리

 

" 2009 흥청팸 1차 여름 바캉스 " 를 떠나기로 했답니다.

 

원래는 간단히 하려고했으나 여기저기 피서다 뭐다 삽질들 하고

 

심지어 웃음으로 달래던 짱공유에서도 봉양은 게시판버리고 휴가 가시고

 

그 덕분에 불쌍한 우리 응o님은 한쪽 잃어버리시고

 

암튼 남자 5명이서 가는데요

 

이중에 한명은 저, 둘은 나름 인지도있는 배우. 한명은 모델. 한명은 안타까운 이번달 물병장된 공익 ㅋㅋㅋ

 

머 잘맞는구석이 많아서 몇년째 지들만 끼리끼리 놀러 잘다니는데요

 

회비는 30 25 25 25 20   출발하는날 제비 뽑기하기로 했습니다 ㅋㅋ

 

한놈은 음주로 면허 정지, 둘은 면허가 없고, 하나는 공익이라 패스, 결국 제가 운전하게 생겼네요

 

5년간 잘타고댕긴 뉴그랜져XG로는 좁다는 생각에 가만히 생각해본후 더 큰 대형세단를 물색중

 

큰누나와 아바디께 접근.

 

결국 큰누나에게는 3일됐다는 이유로 신형 에쿠스 뺀찌먹고

 

존경하는 아바디께서 하사하신 마스터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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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도 지겹다고 안하시는 아바디께서 이번에 새로 뽑은 일명 닉네임 '달리는 전세금'으로 기분좋게 가기로했습니다.

 

물론 한마디 하셨죠. " 긁어먹거든 니차 팔아서 고쳐라 "

 

(참고로 운전경력은 20 21 22 23 24 25 26   7년차에 .

 

군복무는 강원도 모사단 별딱지 두개를 모시는.. 맨날 늦어서 고속도로 폭주..;;)

 

토요일늦게 출발해서 화요일 점심때 돌아올예정이거든요

 

배우하는 한놈이 토욜에 영화 끝나고 봉사활동인지 뭔지 팔자에 없는거 하러 간다고해서.. 모두들 신기.. 연구..

 

장소는 설악한화리조트 9 10 11. 물론 속초와 낙산도...........

 

준비물은

 

발렌30 두개 발렌 17 두개 앱쏠보드카 2개, 또 위스키 머드라 암튼 하나

 

바다도착 축하 싸구려 샴페인 한개

 

진토닉 한박스(한놈이 토닉을 물겸용으로 마시는 또라이가 있어서..)

 

오렌지쥬스 세통 체리쥬스 두통

 

그리고 챙긴게 없네요

 

안주 과일 잔뜩. 나초 머 자질구래한거

 

그리고 그 원통있죠 오크통 옆꾸리 칼로 찌르면 선장대가리 튀 나오는거 그거 챙겼구요

 

가기만하면 알아서 재밌게 놀지만

 

속초나 양양에 좋은 곳있으면 알려주시구요

 

그래도 뭔가 참신한 아이디어 있으시면 알려주세요 ㅋ

 

참신한 아이디어뱅크인 분은 붕양 사진 구하는데로 보내드림 ㅡ

 

 

 

아참 붕양님 가로수길에 좋은데 추천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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