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는 일이 있으셔서 나가시고, 저 혼자 준비해 주신 저녁을 먹었죠.
오늘 메뉴는 고등어 찌개~
우걱우적 냠냠 먹고 있는데...
뭔가 이상한걸 발견했습니다.
콩크기만한 허연게 지개에 있는게 아니겠습니까?
쌀밥을 해놓고 가셨으니 콩은 아닌거 같고....
젓가락으로 건져서 식탁에 내려놓고 보니...
뜨아~~~~~!!!!!
바로 이녀석입니다.
대체 뭔지...
사진은 잘 안나왔다만 저기 몸 중간부터 나온 수염같은게 바로 다리같습니다.
밥 먹다 말고 젓가락 이리저리 관찰해보았지만 정체를 알 수가 없습니다.
끓였으니 몸에 이상은 없겠지만 기분이 영....
대체 이건 뭘까요?
* 관찰을 마친후에는 저녁을 마저 다했습니다.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