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문제부터 시작해서 참으로 떠들석하더군요
예전부터 짱공들어오면 웃긴글터 보면서 피식피식 재미있게 구경하곤 했었는데..
이제는 여기가 웃긴글터인지 또는 특정치인 비방 장소인지 구분이 가질 않는군요.
요새 웃긴글터를 보자하면 '알츠하이머와 광우병의 차이점'을 주제로 논문을 쓰는 석학분들도 많이 눈에 띄시는거같고..
광우병관련 노벨의학상을 타실분들도 많이 보이시네요.
개인적으로 이명박 대통령의 정책에는 개선점이 많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대운하... 정부예산으로 많은 일거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에는 기여하지만.. 대운하자체가 일상적으로 쓸모가없음으로
수정요..)
(의료보험 민영화.. 만성적인 의료보험의 적자 해결과 보험사의 경영난타개밑 신장을 생각하면 긍정적인
정책이지만 이역시 서민층에 대한 배려와 보험사와 병원간의 유착에대한 대비책이 없음)
뭐 등등등 만은 개선과 논의가 필요한 사항들이지요
뭐 그리고 소고기 개방.. 이것도 개인적으로 반대합니다..
광우병의 위협때문이 아니라 우리 국내 축산농가가 대응할만한 수준을 아직 가지고 있지 못하기 때문이지요.
웃자고 만들어져 있는 웃긴글터에서
이런글을 쓰는 저도 웃기는 녀석입니다만.. 이미 웃긴글터의 논점을 벗어나 엉뚱한 광우병 자료가 태반인...
그리고 수입을 찬성한다하면
'국민 다죽이자고 미친소 들여오는거에 동조하는 쓰레기'
로 매도당하고 소수의 알바분들은 반대하는 분들에게
"빨갱이 녀석'으로 서로 매도하더군요
논리는 없고 싸움의 원인이되는 증빙자료라고 할만한것조차.. 전혀 확실하지 않은 자료로 시작해서
일파만파 퍼져나가는 모습이 우습기 짝이 없더군요
600도의 온도에서도 죽지않는 불멸의 사신 프리온...어디서 나온이야기인지..
사실 화씨400도에서 죽지요. 우리나라에서는 섭씨를 주로쓰지요.. 화씨와 섭씨는 틀리답니다..
전 약 1달전까지 미국에서 생활을 했었습니다.. 2년3개월이라는 조금 긴 기간이었지요
처음에는 좀 힘든 시간이었지만... 요령도 생기고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니 여유가 생기더군요
그러던와중 광우병 관련 이야기와.. 위험성 이명박대통령에대한 비난 등등으로 인터넷이 뜨거워지고
친구들이나 친한 지인들도 괜찮냐 등등 이러이러하더라는 이야기를 많이 나누게 되었지요
금융업에 종사하는 제가 목축,도살,의료적 문제에 엄청난 전문지식을 가졋다고 말할수도 없지만
몇가지 더 집어보자면
30개월이상된 소.. 개나 고양이 사료로도 안쓰는것을 국내에 먹으라고 수입..
광우병 잠복기간 40년까지... 미국에서는 거지들도 미국소 않먹는다 다 호주산만 먹는다 등등..
이 이야기들은 사실 허점과 오판이 난무하는것이더군요..
제 개인적인 업무상.. 저는 식사대접을 하는경우가 많은데요
가장 자주하는곳이 아스토리아 호텔이었습니다..
주방장에게 물어봤었지요.. 미국내에서는 30개월이 넘은 내수용소로 요리를 절대 않하냐고요..
음식을만드는것이 직업인사람에게 그이야기를하니 약간 익살맞게 웃으며 이야기를 해주더군요
30개월이 넘을만큼 오래된 소고기는 육질이 매우 않좋고 퍽퍽해서 어느 나라의 소고기로 요리를해도
구리기 때문에.. 그정도 연령을 넘어간소는 쓰지 않는다고..
만약 그런고기로 손님들에게 요리를 하여서 내준다면 그곳은 식당이 아니라 싸구려 중고타이어가게와 다를게 없다고
개인적으로 아마 30개월이 넘어간소는 다른용도에 쓰일것이라 생각합니다.. 뭐 사료가 될수도있고
최소한 밥상에까지 올라오는일은 거의 없을꺼라 생각되네요..
미국에서는 거지들도 호주산만 먹는다.. 미국산 않먹는다..
흠.. 이점은 미국에서는 호주산을 더 고급으로 칩니다.. 와규 스테이크나 달링다운산의 고품질 고기같은경우도 물론이고
고기 자체를 그것을 더 좋은것으로 치는거지요... 더 맛잇고 좋은 거기의 선호도가 높은건 당연하겠지요..
그렇다고 자국고기를 않먹는것도 아니니.. 왠만한 고급 레스토랑에가보아도 미국산고기 많이들 쓰더군요..
미국 거지들은 돈이 많다가 못해.. 5성급 호텔 프렌치 레스토랑에 내방하셔서
68불하는 미국산 소고기로 만든 스테이크말고.. 75불쯤하는 달링다운산 안심만 먹는지..
광우병 잠복기간... 40년..
미 국무부에 높은직책은 아니지만 약간 친하게 지내는 친구한테 물어봤습니다..
1995년 스타트를 끊엇는데.. 현재 2008년 산수할줄 모르냐고 저에게 면박주더군요..
낭설이 아닌 제가 아는 사실들을 써보았습니다..
수입 반대하는 입장에서도 확인되지 않은 사실로 어린학생들을 호도하는것도 보기 싫었고
자기 자신의 판단이 아닌 인터넷 또는 방송의 지나친 포장위험에 사람들이 떠는것도 보기 싫었고
어디서 퍼온 글에 권위를 싫어 이게 정답이다 하는것도 보기 싫었지요
외국 웹사이트에서 본문을 퍼와서 오역과 과도한 의역으로 해석하여 새로운 변종사실을 날조하는것
그리고 그것을 아직 판단할줄 모르는 어린학생들이 쥐박이 죽이자 하는것도 옳은일이라고 보이지는 않습니다
제가 이분야에 있어서 전문가도 권위자도 아니지만
자신의 냉정한 이성으로 진실을 가지고 판단하면서
내가 맞네 찬성하면 너는 죽일녀석이네.. 이런식의 흑백논리에는 휩쓸리지 않았으면 합니다..
그런생각에 글올려봅니다
p.s 장문의글 읽어주신분들께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웃긴글터에 이런글을 올린것역시 죄송합니다.. 예전의 재미있었던 웃게로 돌아가면 하는 바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