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메가 당선될때

NEOKIDS 작성일 08.05.15 06: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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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바겟에서 썼던 거라 말이 좀 거칩니다.

 

하지만 지금 돌아가는 꼬라지 보믄 이거보다 더한 쌍욕이라도 해주고 싶은 참......ㅎ

 

 

 

 

솔직히 내 가슴 속은 숯덩이였다.

 

그래도 잘하겠지, 잘하겠지, 실가닥 하나 정도 기대를 걸었다.

초낸 개색기지만, 그래도 말아먹지는 않겠지 싶었다.

 

왠걸. 씨발라마.........

 

 

 

디씨가면 마음으로만 어쩌구 하면서 정신없이 지껄여 대는 2메가 맹신자들 꼬라지 있다.

(마음으로만 응원해? 씨발라마야 그 심정은 솔직히 느덜 함조뙈바라였다.)

 

그 새끼들 조동아리에다가 씨발라마 미국산 육회 한주먹 이쁘게 쌈싸서 쳐맥이고 싶다.

 

노무현 초기 때는 말실수 뿐이었다.

노무현 초기 때는 돈빽있는 새끼들만 들고 일어났었다.

그 때도 나라가 망할듯이 지랄지랄했었다.

경제가 어렵다고 설레발이 쳤다. 하지만 경제는 그닥 어렵지 않았다.

있는 너구리 새끼들이 돈을 안풀어서 지럴했던 거지.

 

2메가 이새끼는 초장부터 나라말아먹기 시작한다.

여러 사람 안된다고 해도 지만 된단다.

먹고 안죽음 그만이란다.

 

2메가 이새끼는 낙농업과 국민건강을 팔아먹어놓고 박수를 친후

 

물땅굴 팔 계획이나 딸딸이치고 있다.

 

메모리2메가 이새끼는 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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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축이라면 꽤 그렇겠지만, 부모님과 정치견해 트러블 많은 사람들 있을 줄로 안다.

 

나 역시 그 중 하나다.

 

부모님께서는 2메가 당선될 때 개나라당 앞에 모인 개떼들을 바라보며 기뻐하셨다.

 

아버지, 어머니. 있는 새끼들 편을 들어서 뭘 어쩌시게요. 그런다고 보증섰다 망하고 월세사는 형편 더 나아지지 않아요.

소리가 목구멍까지 올라왔지만 참았다.

2메가가 잘하면 되는 거였으니까.

 

지금도 특히 어머니께서는 2메가 편이다. 어머니는 한나라당 지역구의원 선거운동까지 도왔다.

2메가가 뭘 하건 믿쑵니다다.

 

그 이유가 더 웃긴다.

 

교인이라서.

 

"그래도 교인이니까 잘할꺼야......그래도 교인인데......그래도 하나님 믿으니까........"

 

오 주여........

 

어머니, 메모리2메가는 교인이 아니라 말 그대로 금융사기 캐관광당한 병신삽질의 총아에요.....

 

 

 

(더 웃기는 건.....어머니는 천주교인이시다......)

 

내 속은 더욱 숯덩이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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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나는 부모님과 정치적 견해로 충돌하지 않는다.

 

정치를 가지고 싸우기도 싫다.

싸울 이유도 없잖아. 알아서 잘들 말아먹어 주는데.

 

절망 그 자체를 목도하면서,

오로지 내 살 궁리만 하고 있는 이 썩어빠진 정신이라고 비웃어도 좋다.

 

아마도 지금의 30대들은 거의 그렇지 않을까.

 

한편으론 그래 조뙈바라 나는 모른다.

한편으론 그래 씨발라마 나와 내처자식만 살란다.

한편으론 그래 씨발라마 잘쳐먹고 잘살아라 늙고돈많은 너구리 개쓉새들아.

 

거대한 절망.

 

그 속에서도 살려고 발버둥치는 그런 인간들이 어느새 되어버려서

 

입으론 씨발씨발하면서도, 어찌할 수 없이 숯덩이가 되어서도

살아보려고 웃게를 찾고 농담을 지껄이고

 

아니면 이제 정말 20대 지각머리 없는 몇몇 비렁뱅이들처럼

이기적으로 함 살아보려고 차가운 다짐을 하고 있는 건 아닐까.

 

그래, 모든 건 그것으로 귀착되는 거겠지.

 

 

 

살아남아야 한다......껄껄.

 

 

 

 

 

 

(이야.....대통-령이 금칙어였네 씨발라마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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