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40주년을 맞는 국가조찬기도회에는 이명박 대통령과 18대 국회의원 당선자들이 참석해 그 의미를 더했다.

이명박 대통령은 국제 유가와 곡물가격이 치솟으면서 국내외적으로 어려운 환경에 직면해 있지만 하나님의 말씀으로 무장해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나가자면서, 이를 위해 대통령 자신부터 먼저 변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특히 사회변화를 위해서 교회도 힘을 보태줄 것을 요청했다. 이 대통령은 "교회는 사회의 모든 분야에서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왔다"면서 "우리 사회 무너진 기초질서 바로잡고, 고유가 시대 에너지 절약, 우리사회의 어린이, 여성 등 약자의 안전보호에 교회에서 앞장서줄 것"을 요청했다.

조용기 여의도순복음교회 원로목사는 설교를 통해새 시대가 요구하는 지도자의 덕목을 제시했다. 조 목사는 새로운 정치판이 짜여진 지금의 한국상황을 모세의 시대가 가고 여호수아의 시대가 시작됐다고 표현하면서 대화와 합의의 정치를 강조했다.

특히 하나님의 은혜와 도우심을 적극 당부했다. 조 목사는 “다양한 국민적인 요구와 의견을 수렴해 국민적 합의에 의한 지도력을 실천하는 데는 대단한 정치적 기술과 인내가 필요하며 참으로 하나님의 은혜와 도우심이 필요하게 된다"고 말했다.

조찬기도회 참석자들은 국민화합과 경제번영, 한반도와 세계평화를 위해 한마음을 모았다. 김황식 대법관은 "이 땅에서 모든 부조리를 몰아내 공의가 강물처렴 흐르과, 자율과 창의로 나라가 번영하며 모두가 더불어 잘 사는 세상, 사랑이 넘쳐나는 세상을 만들기를 원한다"고 간절히 기도했다.

기도로 광우병 없애냐? 그리고 서민들은 잘살게되냐..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