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녹찬 한잔 하며 인간 이명박에게 쓴소리를..

못다핀쭈쭈바 작성일 08.05.17 09:4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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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기가 센 한국인들은 ´오만한 권력자´, 

 

특히 ´오만한 2인자´를 절대로 용서하지 않는다. 

 

이명박 대통령은 자신이 잘 나서 대통령이 된 것이 아니었다. 

 

노무현의 失政과 보수층의 분발이 大勢를 만들어준 것이고 

 

그는 그 大勢를 잘 이용한 것이다. 

 

12.19 선거에서 그가 받은 지지율과 득표수는 

 

2002년 노무현이 얻은 것과 비슷했다. 

 

보수층의 입장에선 압승이었으나(보수표가 이명박 49%, 이회창 15%로 나눠

 

졌다), 이명박 입장에선 결코 대승이 아니었다(과반수 미달). 

 

그럼에도 대통령에 당선된 이후 이명박과 한나라당은 

 

한번도 겸손한 자세를 보여주지 못했다. 

 

이명박 대통령은 국립현충원에 자주 가면서도 

 

이승만 건국 대통령 묘소를 참배하지 않았다. 

 

전두환 노태우 대통령과도 거리를 두는 모습이다.

 

이승만 등 건국 세대의 노력에 의해서 만들어진 국가의 대통령이 된 사람이

 

경제발전을 위해 누구보다도 열심히 일을 했던 전두환대통령과 노태우대통령 

 

그들에 대하여 고마워 한다는 느낌을 국민들에게 주지 못했다. 

 

인간의 실패와 성공은 의외로 간단한 데서 결정된다. 

 

고마움을 아는 사람은 성공하고 모르는 사람은 반드시 실패한다. 

 

지금까지 이명박 대통령은 참으로 運이 좋았다. 

 

그 運이 대통령이 되면서 끊어진 것이 아닌가, 겸허하게 점검하고 

 

사태 수습을 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대중을 선동하는 좌파단체들에 뿌리를 뽑아버리고

 

소신있는 정책을 펼친다면 민심은 자연스레 따라오는 법.

 

 

大運은 감사하는 자세에서 나온다. 

 

겸손도 감사에서 나온다고 나는 생각한다.

 

고로 나는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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