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이 대우조선 매각 자문사 우선협상 대상자로 골드만삭스를 선정햇던
결정을 취소했다고 합니다.
이 말도 많았던 일이 겨우 해결되나봅니다.
골드만삭스는 작년에 헤지펀드와 컨소시엄 구성해 중국 룰성 중공업에 약 2억 5천만불을 투자하고
올해초에는 양판조선의 지분 20퍼센트를 자기 자본 투자 (PI) 형식으로 취득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나면서
논란이 시작되었습니다.
이 말은 즉 대우조선이 중국과 매우 밀접하게 관련된 골드만삭스를 통해 중국으로
넘어갈 수도 있다는 말이죠.
논란이 시작되자 산업은행은 골드만삭스에게 중국 조선업체와 지분 투자와 관련한 이해 상충 문제가 발생할 경우
일체 책임을 진다는 조항을 계약서에 넣도록 요구했으나
골드만 삭스가 이를 끝내 안 받아들였다고 하는군요. (뭔가 꿍꿍이가 있다는 부분이죠.)
그나마 골드만 삭스 선정을 취소했다니 다행입니다.
(덤으로 하나 골드만 삭스 한국 지사장이 2MB 의 조카 라는 사실....이상득 씨의 아들이라고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