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 2명이 담임 여교사를 폭행, 서울시교육청이 진상조사에 나섰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서울 강서구의 한 초등학교에서는 남자 초등학생 2명이 자신들의 잘못을 꾸짖는 여교사에게 같은 반 학생들이 보는 앞에서 욕설을 하며 폭행했다.
시교육청과 A초등학교에 따르면 지난 22일 여교사 B씨는 방과 후에 C(12)군과 D(12)군을 불러 이날 오전 ‘왕따 학생이 누구냐’는 설문조사지에 욕설을 적은 것에 대해 훈계했다.
훈계를 듣던 이들이 반성의 모습을 보이지 않자 B교사는 학생들을 플라스틱자로 때렸고 C군 등은 이 과정에서 이 교사를 밀치며 얼굴 등을 폭행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로 부터 폭행을 당한 교사는 입술을 6바늘이나 꿰매는 등의 치료를 받고 그 충격으로 며칠간 학교에도 나오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해당 교사는 학교에 다시 복귀했으며 두 학생은 모두 전학 조치 될 것으로 보인다.
굿데이스포츠 디지털뉴스팀 pje0310@gooddaysport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