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고라]경찰은 시민 패고, 시민은 낙오 경찰 돌려보내고 (비교사진)

지운라 작성일 08.06.02 10:3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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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명하게 대비되는 이 두 사진이 어제 오늘 시위 현장의 폭력경찰과 시위대의 모습을 대변하고 있네요.

과연 누가 불법과 폭력을 자행하고 있으며, 누가 평화시위를 외치는 있는지 조.중.동을 비롯한 개념상실 언론은 똑똑히 보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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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미국산 쇠고기 수입반대를 위한 촛불문화제를 마친 시민들이 2일 새벽 서울 세종로 사거리에서 가두시위를 하고 있는 가운데 한 시민이 대열에서 나온 경찰을 안전한 곳으로 이동시키고 있다. /유동일기자 eddi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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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상황이 벌어졌던 현장에 저도 있었는데요.

오늘 새벽 2시쯤 경찰이 광화문쪽에서 방패로 아스팔트를 내려치며 시위대 쪽으로 우르르 몰려나올때 발이 꼬여 넘어져서 미쳐 자기 부대를 따라가지 못하고 낙오된 전경의 모습입니다.

경찰의 방패에 무참하게 얻어 맞았던 시민들이 흥분해서 몰려들자, 시위를 하던 청년들이(한 10명 정도) "때리면 안됩니다. 때리면 지는 겁니다"를 외치며 불상사를 막기위해 낙오한 경찰을 둘러쌓습니다.

그리고는 한 청년이 넘어진 경찰을 일으켜 세워 팔로 감싼 후 전경들이 있는 곳 쪽으로 데리고 가서 그냥 넘겨 주더라고요. ㅜㅜ 

 

정말 누가 시위대고, 누가 경찰이며, 누가 폭력자이고, 누가 비폭력을 외치고 있는지 무개념 언론들은 똑똑히 보았으면 좋겠습니다.

 

정말 국민이 반드시 이길거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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