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레 사설] 촛불이 나섰다!

"2MB+최시중 퇴진! 조중동 폐간! 뉴라이트 해체! 방송장악 저지!"

백년 친일정당 한나라당이 방송 민영화와 언론 재벌 신문의 방송 겸영을 골자로 올해 안에 방송법을 개정하겠다고 서두르고 나섰다! 고봉순(KBS)와 마봉춘(MBC)를 겨냥한 압박이다! 또한 언론과 방송을 백년 친일정당 한나라당 코드(Code)로 맞추기 위한 작업의 일환이기도 하다.

거대 언론 재벌 조중동 역시 2MB, 3MB<*3MB = Money&부동산(강부자)+미국의 봉(미친소)+묻지마 불도저(대운하)> 지원사격에 나섰다. 별다른 근거도 없이 방송의 촛불집회 보도를 편파적·선동적이라고 몰아붙이는 식(式)인 것이다. 미국産 불량 쇠고기에 대한 정당한 의심과 문제제기를 ‘광우병 괴담’이라 매도하던 그 모습 그대로.

문제는, 이들 조중동 집단이 지난 대통령 선거 때 2MB, 3MB 쪽에서 언론특보 등 정치적으로 大활약한 '동지'인 선대위 방송총괄본부장 구본홍 前 MBC 보도본부장을 <뉴스 전문채널 YTN 사장에 임명>하는 등 방송사 주요 언론단체 낙하산식 임명에 대해선 약속이나 한듯이 입을 다물고 있는 점이다.

아아-!! 이럴진대 촛불집회에 하나된 뜻을 모은 민주 시민이 이런 방송장악 시도에 발끈하고 나선 것은 지극히 당연한 일이다.

촛불의 대상이 미국産 불량 쇠고기에서 또 다른 쟁점으로 번져가고 있다. 언론 장악 낙하산 부대에 대한 반대인 것이다. 이로써 2MB, 3MB 불량 쇠고기 컨테이너 철벽 정부는 100만 촛불 6.10 만세 운동으로 표출된 국민의 의지에 반하는 불순한 언론 장악 범죄 행각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 또한, 이런 일을 추진 중인 <돌+I> 최시중 방통위원장도 스스로 물러나야 한다. 매국노 최시중!! 그는 컨테이너 철벽 정부 조선총독부 핵심 비밀 모임에 참석, 본인 스스로 방송의 공정성과 독립을 훼손하고 있기에 더더욱 그러한 것이다* 

물러나라, 최시중!

* 얏호! KBS 정문 앞에서 연일 대모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