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설일 뿐이지만서도...

joshua 작성일 08.06.04 17:2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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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상상력이 너무 비약된 것 일지도 모르겠지만...

 

정권을 향한 정당한 비판의 화살을

효과적으로 피하기 위해서는

항상 시민들의 눈을 다른 곳으로 돌리기 위한 무언가가 필요했었지요.

 

예를들자면

좌익 용공세력 등의 배후 세력설

지역감정 조장

북한의 도발로 긴장이 고조된다는 위기설

다른 스캔들을 일으키며 꼬리 자르고 몸통은 살아남기

 

등등이 있었지요.

 

이번 전의경대 시위대 논쟁은

 

국민들의 정보 습득 속도나, 의식수준이 10년전과는 다르게 비약적으로 발전해 있기에

지난 5공 이하 정부에서 쓰던 카드들이 제대로 먹히지 않고, 전전긍긍 하던차에

이거 괜찮겠다 싶은 건수를 물어낸건 아닌가하는...

 

국민의 정부를 향한 목소리를 화살을 돌려버리며

고작

국민과 전의경대의 감정싸움 쯤으로 축소시켜 버리고,

본인들은 빠져나가는

내분시키고 꼬리 자르기 정도로 보인다는 것이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전의경대와 시위대 모두 한국민이며,

모두가 다치거나 상처받지 않고

우리 국민 모두를 위한 바른 길로 나아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누가 먼저 폭력을 사용했는가와

시위가 폭력적인가

진압이 폭력적인가

하는 논쟁은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 정도의 가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경찰과 전경대는 위에서 시키면 시키는 대로 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제 군생활 경험으로는 그렇습니다만.

 

국민들은 국민들을 위한 요구와 바른 목소리를 내야 하지 않겠습니까?

그렇지 않으면 들어야 할 사람들이 귀를 닫아버리지 않았습니까.

 

서로 이해 합시다.

 

농간에 놀아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모두 상처 받거나 싸우지 않고, 원하는 것을 얻어 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이간질 요괴들 에게서 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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