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합니다 주성영의원님 (아고라 나사사님 글)
데일리서프라이즈 기사입니다.
‘화려한 이력’ 주성영 의원 누구인가?
‘스타 아닌 스타’...‘대구-고려대-검찰-한나라당’ 네마디에 인생 압축
입력 :2008-06-20 13:00:00
MBC 100분토론에서 ‘스타 아닌 스타’로 떠올라 누리꾼들의 비상한 관심을 받고 있는 주성영 의원은 누구인가?
그의 인생은 ‘대구-고려대-검찰-한나라당’이란 네마디로 압축된다.
한나라당 소속 재선 의원인 주성영의원은 58년 생으로 경북 울진 출신. 대구 경북고등학교를 76년도에 졸업하고, 고려대 법학과에 입학했다. 1987년 제 29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후, 90년 춘천지방검찰청에서 검사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2004년 검사생활을 그만두고, 제 17대 총선에서 대구 동구갑 선거구에서 한나라당 후보로 출마하여 당선됐다. 율사출신 답게 국회 법사위에서 활동했다. 제 18대 총선에서도 역시 대구 동구갑에서 한나라당 후보로 당선되었다.
주성영 의원은 17대 국회의원으로 지내면서, 국회에서 그렇게 명예롭지 못한 기록을 갖고 있다. 즉 “국회 윤리위 최다 제소”기록이다. 그는 제명을 전제로 한 징계안 1건과 윤리심사안 3건 등 총 4건으로 1위를 기록했다. (2위는 3건을 기록한 남경필 의원이다)
그의 검사시절도 평범하지는 않았다.
검사생활을 시작한지 1년만인 1991년, 춘천지검 주성영 검사(당시 34세)는 0시20분쯤 춘천시 후평2동 보안파출소옆 공원계단을 만취된 채 서울2드 3317호 엑셀승용차를 몰고 내려오다 경찰관에 적발, 뺑소니를 쳤다. 그리고 2㎞ 떨어진 조양동 제일병원 앞길에서 경찰순찰차 3대에 의해 검거됐다.
인근 동부동 파출소로 연행된 당시 주 검사는 “경찰서장와 경찰국장을 불러라 ”고 폭언을 하며 당직근무중인 백모 경장(53)에게 ‘앉아 일어서’를 시키는 등의 ‘행패’를 부리다 연락을 받고 나온 춘천경찰서 한기옥 수사과장의 설득으로 귀가했다고 언론 보도도 있었다.
당시 경향신문 등에 따르면 주성영 검사에게 ‘앉아 일어서’ 수모를 당한 백모 경장은 19살이나 나이가 많았다. 그는 최초의 불심검문에 불응한 뒤 춘천시내를 1시간 가량 돌아다니다가 결국 검거되었으며, 그의 완강한 태도로 인해 결국 음주측정은 하지 못했다고 전해진다.
이후로 세월이 흘러 1998년 그는 전주지검 공안부로 이동했다. 이번엔 ‘술병활극’이 벌어졌다. 조선일보의 1998년 9월 7일자 기사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지난 4일 전주시 모 음식점에서 전주지검 공안부 주성영(40) 검사가 사소한 시비 끝에 유종근 전북지사 비서실장 박영석(37)씨의 이마를 술병으로 내리쳐 눈썹 주위 6㎝쯤을 찢기게 했다. 박 실장은 피를 많이 흘린 뒤 전북대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근육마비 현상을 보이는 등 상태가 좋지 않아 4주 이상의 입원치료와 재수술이 필요하다고 병원측은 밝혔다.
박 실장은 “주 검사가 자리를 먼저 뜨려는 유종근 지사에게 입맞춤을 요구하는 등 무례한 행동을 보여 지사가 떠난 후 가볍게 이를 지적하자 갑자기 술병으로 내리쳤다”고 밝혔으나, 주 검사는 “술에 취한 상태여서 폭행사실을 알지 못한다”고 말했다.
이 사건으로 주성영 전주지검 공안부 검사는 9월 15일 대전지검 천안지청으로 전보발령되었다. 그러나 당시 주 검사는 다른 처벌은 받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17대 국회의원 당선 이후에도 구설에 많이 올랐다.
가장 유명한 사건은 2004년 12월 8일 국회본회의에서, 열린우리당 이철우 의원에 대해 “그는 북한 노동당원으로서 지난 92년 현지 입당하고 당원부호 ‘대둔산 820호’를 부여받고 지금까지 암약하고 있다”고 공격했다. 그러나, 다음날 발언의 근거를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대해 “(이철우의원이 간첩이라는 모 언론의) 보도 내용을 읽고 공안검사 출신의 감으로 즉석에서 사실이 맞다고 판단했다”라고 ‘허무한’ 답변을 내놓았다.
이후, 이철우 의원은 명예훼손 소송을 냈으나, 국회의원 면책특권으로 패소했다.
04년 12월 3일에는 “선동렬이 병에 걸리면 선병렬이 된다”는 황당한 발언을 해 열린우리당 선병렬 의원을 자극했다. 선의원은 “대구 가면 선동렬 감독에게 사과하라, 어디서 그런 모욕적인 말을…”이라고 대응했다.
주의원은 화려한 막말파문을 이어가던 중, 결국 대구에서 국정감사 기간 중에 피감기관과 함께 일으켰던 것으로 알려진 ‘대구밤문화사건’에 연루되게 된다. 거기서 화려한 막말잔치가 벌여졌다는 후문이다.
진중권 중앙대 겸임교수가 지적한 ‘밤문화’ 사건은 바로 이걸 가리키는 것으로 보인다.
“고대녀는 고대생이 아니다”, “디지털 마오이즘”, “천민 민주주의”와 같은 화려한 발언의 이면에는 주성영 의원의 다년간 다져온 이력이 있지 않느냐는 지적이다.
하승주 기자
정말 정말 존경합니다 주성영의원님
우리같은 천민들은 술 한잔에 운전만해도 면허정지, 벌금, 심지어는 구속까지 당하는데
당신은 더한짓을 했는데도 국회의원이 되시다니....
저희같은 천민들은 생각할수 조차도 없는 일이 아니겠습니까?
더더욱 존경하고 대단한것은 당신을 뽑아준 지역민들입니다. 당신들은 누구?????
잘들 논다..
주성영 의원, 고려대 선배 자격 없다"
[오마이뉴스] 2008년 06월 20일(금) 오후 03:24
[오마이뉴스 이경태 기자]
▲ 일명 '고대녀'로 유명해진 김지윤 고려대 학생이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http://kr.search.yahoo.com/search?fr=kr-popup_lev_news&cs=bz&p=%C7%D1%B3%AA%B6%F3%B4%E7+%B4%E7%BB%E7">한나라당 당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주성영 한나라당 의원이 http://kr.search.yahoo.com/search?fr=kr-popup_lev_news&cs=bz&p=MBC">MBC http://kr.search.yahoo.com/search?fr=kr-popup_lev_news&cs=bz&p=100%BA%D0">100분 토론에 출연하여 자신에 대한 허위사실유포, 명예훼손에 대해 http://kr.search.yahoo.com/search?fr=kr-popup_lev_news&cs=bz&p=%C0%E7%C7%D0%C1%F5%B8%ED%BC%AD">재학증명서 사본을 들어보이며 공개 사과를 요구하고 있다. ⓒ 유성호
"http://kr.search.yahoo.com/search?fr=kr-popup_lev_news&cs=bz&p=%C1%D6%BC%BA%BF%B5+%C0%C7%BF%F8">주성영 의원은 고려대 선배 자격 없다!"
"주성영 의원 국회의원 자격 없다! 국회의원에서 물러나라."
'고대녀' 'http://kr.search.yahoo.com/search?fr=kr-popup_lev_news&cs=bz&p=%B1%E8%B4%D9%B8%A3%C5%A9">김다르크' 등으로 유명한 김지윤(고려대 사회학과 4) 씨 등 고려대학생 10명은 20일 오후 한나라당 당사 앞에서 지난 19일 MBC <100분 토론>에 나와 "김씨를 http://kr.search.yahoo.com/search?fr=kr-popup_lev_news&cs=bz&p=%B0%ED%B7%C1%B4%EB%C7%D0%B1%B3">고려대학교 학생이 아닌 정치인"이라 매도한 주성영 한나라당 의원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주 의원은 지난 19일 MBC <100분 토론>에서 "지난주에 보면 이 프로에 'http://kr.search.yahoo.com/search?fr=kr-popup_lev_news&cs=bz&p=%BC%AD%B0%AD%B4%EB%B3%E0">서강대녀' 하고 'http://kr.search.yahoo.com/search?fr=kr-popup_lev_news&cs=bz&p=%B0%ED%B7%C1%B4%EB%B3%E0">고려대녀'가 나왔고, 이게 고려대 여학생 프로필 김지윤 학생인데 고려대 학생이 아니다"며 "고려대에서 제적을 당한 학생인데 이력을 보면 민주노동당 당원이다, 각종 선거에도 대통령선거·국회의원 보궐선거에도 선거운동을 하고, 정치인이다"고 말한 바 있다.
공교롭게도 주 의원은 고려대학교 법학과 78학번이다. 선배가 후배를 부정하고 나선 셈.
그러나 주 의원의 말과 달리 이날 한나라당 당사 앞에 선 김씨의 목에는 고려대학교 교무처장의 명의로 된 재학증명서를 확대출력한 팻말이 그의 목에 걸려 있었다. '2003년 3월 1일 입학, 문과대학 사회학과 소속'. 2008년 6월 20일 바로 오늘 출력된 재학증명서는 그가 고려대학생임을 분명히 증거하고 있었다.
"'임 열사' 이어 '주 열사' 등장하셨으니 더 많은 촛불 들릴 것"
이날 오전 기말고사를 보고 온 김씨는 "이미 <오마이뉴스> 등 언론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내가 출교생이었다는 것을 밝혔는데 주 의원이 내가 마치 온 국민에게 거짓말을 한 것처럼 매도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 "나는 출교를 당한 사실에 대해 부끄럽지 않다, 많은 이들의 도움으로 다시 고려대학생이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민주노동당원으로 활동하고 선거에 참여한 것은 내 자신의 정치적 소신에 따라 활동한 것"이라며 "주 의원은 이 나라의 정치인들이 국민의 정치활동 참여에 대해 얼마나 한심한 수준의 사고를 하고 있는지 보여줬다"고 일갈했다.
김씨의 친구들도 앞장서 주 의원의 발언이 잘못됐음을 지적했다.
주 아무개(고려대 사회학과 4)씨는 "어제 지윤이와 같이 끙끙 앓으며 기말고사를 준비했고, 기말레포트에 대해서도 같이 이야기 나눴다"며 "주 의원의 발언을 뒤늦게 전해듣고 경악하지 않을 수 없었다"고 말했다.
또 "주 의원이 지윤이가 겪은 안타까운 일을 다분히 의도적으로 제기한 것으로 보인다"며 "사실관계에 분명히 문제가 있으니 주 의원이 공개적으로 사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다른 친구 이 아무개씨(고려대 독일어과 4)는 "얼마 전 '천민민주주의' 운운하며 네티즌들을 우습게 보더니, 어제 발언 이후 네티즌들이 지난 날 주 의원의 잘못을 모두 찾아냈다"며 주 의원의 전력을 강조했다.
이씨는 "주 의원은 지난 91년 5월 검사 재직 시절 음주운전 후 도주했고 98년 9월에는 유종근 전북도지사 비서관의 이마를 술병으로 내리쳐 지난 2000년 낙선운동 대상자로 꼽혔고, 2004년 10월 국정감사에서 시민단체를 '사회적 기생충'으로 표현해 물의를 빚은 인물"이라며 "내 친구 지윤이를 거짓말로 흠내려고 했지만 오히려 자신이 '대국민 사기꾼'으로 전락했다"고 비판했다.
또 "'맥도널드 미국산 쇠고기 사용' 발언으로 열사로 등장한 임헌조 뉴라이트 전국연합 사무처장에 이어 주 열사가 등장해 더 많은 시민들이 촛불을 들 것으로 예상된다"며 주 의원을 비꼬기도 했다.
임종인 전 의원·광우병 국민대책회의 등 적극 협조 약속해
▲ '고대녀' 김지윤씨가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나라당 당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주성영 한나라당 의원의 공개 사과를 요구하고 있다. ⓒ 유성호
한편, 김씨는 "주 의원이 전 국민이 볼 수 있는 공중파 방송에서 경솔하게 한 학생의 명예를 완전히 훼손했다"며 주 의원의 발언에 대한 법적 대응을 취할 것임을 다시 밝혔다. 이미 이러한 김씨의 의사는 미디어다음 아고라 자유게시판에서 지금 현재 1만 여개가 넘는 누리꾼들의 응원 댓글이 달리고 있다.
임종인 전 국회의원도 김씨를 도울 의사를 밝혔다. 임 전 의원은 "김지윤 학생이 억울하게 고대에서 출교됐을 때도 같이 했고, 주 의원도 법사위에서 함께 일해본 바 있다"며 "변호사로서 김지윤씨를 돕겠다"고 밝혔다.
광우병 국민대책회의 역시 "허위사실 유포로 김지윤 학생의 명예를 훼손한 주 의원의 행태는 국민들의 염원을 담은 촛불을 어떻게 해서든 흠집 내 꺼트리려는 비열한 짓"이라며 "국민대책회의는 주 의원의 망언에 대해 강력히 규탄하며, 김지윤 학생의 명예가 회복될 수 있도록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주성원: 진중권씨 제가 한번 봐주죠뭐.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