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민자본주의와 연결된 부동산

이형누 작성일 08.07.06 12:43:20
댓글 4조회 1,208추천 3
아파트 균형개발론?? 제 후배의 주장입니다. [10] choi_archichoi_archi님프로필이미지
  • 번호 224600 | 2008.06.25
  • 조회 1714 주소복사

국토균형개발이 가장 이상적인 모델이라는 것은 초등학교 사회교과서에도 나오는 내용이라서, 모든 국민들이 최소한 고개는 끄덕일수 있는 내용이 아닐까 합니다.

노무현 대통령께서 시도하셨다가 좌절한 이유에 대해선 님도 잘 아실꺼라 믿고 설명드리지 않겠습니다.

다만, 현실파악에 능통하다고 자부하는 분들에겐...제 후배의 주장을 들려주는것도 생각이 될꺼 같아서 올려 봅니다.

--------------------------------------------------------------------

 

현실이 안타깝다.

자본의 폭력성에 반기를 들지만도, 차가운 현실에서 마냥 욕할수만도 없는 아픔을 본다.

공순이들에게 반기를 들라 외쳐본들...공장에서 쫒겨나면 길거리 매춘밖에 더하겠는가?

자본의 착취에 대항해 외쳐보라한들...혹시나, 그들이 처할 더 끔찍한 환경에서 무책임한 3자의 입장이 되버리고 만다. “아저씨가 내 인생 책임질거 아니잖아요?”

 

누군가 그러더라...

무엇인가 뱃속으로 들어가지 못하면 박사건, 거지건 모두가 죽는거라고...돈질에서 교양나오지, 교양에서 돈질나오나...

 

자본의 위협에 시달리더라도, 그 자본이 제대로된 자본이라면 노동자의 살림살이만큼은 나아져야 정상이다.

현실의 목구멍때문에 폭력에 대한 공순이의 지독한 수긍이 따르더라도, 공순이의 살림살이만큼은 나아져야 한다. 중요한건, 살림살이다.

그들에겐 직장이 있다는 것 조차도 축복이다. 교양을 논하지 말고 목구멍을 보여줘야 한다.

 

공순이의 처지가 남의 일인가? 웃기지마라...지는 공순이가 아닌줄 안다.

치고박고 둘러빼고 질러보면, 처해진 처지는 다 비슷하다. 선배는 공순이보다 나은게 뭐요?

아파트 마련한 놈이나, 마련할 놈이나...거기서 만족할건가?

살림살이는 나아져야 할거 아닌가?

정신상태 똑같은데 공순이 욕하면서, 지 발등 지가 찍으면서 지는 부자된줄 안다.

얼뜨기도 이런 얼뜨기들이 있나?

길거리 매춘이 따로 정해져 있나? 선배도 할수 있다. 단지, 형식과 내용이 다를뿐이다.

 

감정적으로 용서받기 힘들다하더라도, 매춘도 살림살이 때문에 하는거 아닌가.

누가 좋아서 하나? 그렇게 만드는거 아닌가? 갸들, 앞에두고 경제살리자가 무슨 의미고?

니미럴...화나는건 아파트가 무신 계급 전유물이다. 계급은 정신에서 나온다. 틀렸나?

 

맨날 세계화, 경제화,,,,말은 잘도 나불대지,

지가 착취와 빈곤의 주범이라는 것은 모르고, 그런 무리에 끼지 못해 안달이다.

진짜 열받소...

 

경제 살리면 뭐하요? 뭐할거요?

전 국토 균형개발??? 니미럴...풋,,,그걸 누가 모르나? 나도 고향가서 살고 싶소. 장난하요?

어느 세월에? 나 죽고 난 다음에??? 선배는 아파트 있어서 좋겠소. 애국자라 자랑해도 되것네...

 

이런 분위기에서 전 국토 황폐화 시키자는 말이요?

쓰벌 잡놈들이 전 국토로 뻗어나가지 말라는 법이 어디있소?

눈으로 보면서 왜그러요? 지금도 전국구 아니요. 대운하 판다니까 강따라 벌레들 끼는거 안보이요.

헛소리 하지 마소...썩어빠진 정신 못잡으면, 길거리 매춘 맛들이는건 한순간이요.

정신만 잡으면, 양은 상관없소. 정신 잡아놓고 양 따집시다.

.

.

.

“음...........고새끼 참 싸가지없게 말한다. 지금 토론 하자는 건가?”

“내가 선배보고 그랬소...찔리는 갑다^^ 토론은 무신 토론...^^ 선배보고 배웠제...”

--------------------------------------------------------------------

 

아마도, 후배의 주장은...

정신을 잡아놓고, 균형개발로 나가는 것이 정답이라 생각하는 것 같고...

정신 잡지 못하고, 균형개발이 가능할까라는 논지인거 같습니다.

그 실례는...노무현 대통령의 좌절에서 증명되었지 않았습니까? 태클거는 벌레들 너무 많지 않았습니까?

예를 들면...땅을 사랑하는 이들 말입니다.

 

"헛소리 하지 마소...썩어빠진 정신 못잡으면, 길거리 매춘 맛들이는건 한순간이요."

 

 

아고라 펌

이형누의 최근 게시물

정치·경제·사회 인기 게시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