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금강산 민간인 피격에 대해

박재영 작성일 08.07.13 01:2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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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일어난 이 사건 정말 안타까운일이죠;;

 

그런데 아무리 궁리해봐도 도무지 우리정부가 북한한테 책임을 물을 방법이 없더군요.

 

우선 북한 주장대로 본다면 99% 이번에 피격당하신분의 잘못이더군요.

 

이건 당장 우리나라에서도 마찬가지인 내용이거든요

 

실제로 우리나라도 밤에 산에 들어가서 경계지역인지도 모르고 낚시하시다

 

죽으신분들 많습니다. 그때마다 뉴스나오고 민간인 죽었다 어쩌고 했음에도 불구하고

 

총쏜 초병은 상받고 휴가 나가고 민간인만 개죽음 당하는게 현실이죠.

 

북한은 국군 보다 심하면 심했지 덜하진 안을것이기에;;

 

그래도 의문나는건 일단 우리 국군은 미간인인거 알고 그러면 그대로 쏘진 안고 그냥 돌려보낼겁니다.

 

그런데 왜 북한군은 민간인임과 관광객임을 알았다면 왜죽였을까? 하는것도 문제인데.

 

북한국 처벌은 매우심하죠 만약 놓쳤다면 어찌될까요? 심하면 아오지 탄광에 갈껍니다 그 근무스던 초병 ㅡㅡ;;

 

심한표현같긴 합니다만 실예로 예전에 북한에서 휴전선넘에 월남 하신 북한군 한분이 계시는데

 

그분이 월남한 계기를 보면 아실겁니다.

 

그분이 원래 휴전선인근에서 북한 홍보 방송하는 분이셧는데 자기 후임한테 잠시 일을 시켜놨는데

 

그만 실수로 방송을 잘못틀었답니다. 그 순간 그분들이 생각한게 심하면 총살 당하고 최소 아오지탄광에서 평생

 

노역 당할거라고 생각하고 그후임이랑 목숨걸고 월남 한겁니다. 그도중에 후임은 휴전선 넘다가 감전되죽고

 

본인만 월남 하셧다더군요.

 

처벌이 실제로 그렇게 심한게 적용안된다고 쳐도 병사들의 인식에 "실수=죽음" 박혀있다고 봐야겠죠

 

초병 스던분들은 아시겠지만 불명의 거수자오면 일단 당직실에 보고부터 하고 그이후 수하

 

불응하면 발포인데 일단 보고는 들어갔지 도망가는데 일단 잡아야하니 쫒아가다보니 좀만 더가면 경계지역에서

 

벗어나버릴것같고 놓치면 징계는 두렵고 자기죽게 생겼으니 그대로 사살했을겁니다. 말도안된다고요?

 

괜히 외국에서 북한 인권문제 다루는게 아닙니다;; 특히 아오지탄광 ㄷㄷㄷ 한번들어가면 죽을때까지 노동시킨다죠;;

 

그리고보면 이번에 목격자 이번사건의 목격자들이 있더군요. 북한이 설명한 것과 상반된 주장을 하시더군요.

 

이 증언들로 위 내용들이 뒤집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허나 북한 측에서 현장조사를 거부하고 있으니

 

일이 어찌될련지. 아마 그냥 북한측에서 유감 한번 표하고 현대아산만 큰 피해를 입으며 이번 사건이 마무리 될거같습니다.

 

참 안타까운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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