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례나 조중동이나;;;..

84821 작성일 08.07.12 23:2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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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짧은 소견인지라 의견을 듣고 싶어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아침마다 한겨례와 동아일보를 동시에 놓고 보게 되는데요.

 

흠.......

 

깊이있게 보진 못했지만 대충 듣기로

 

조중동은 현정부를 위하는 기사만 쓰고 한겨례는 정직한 보도를 한다..

 

라는 분위기를 느끼네요;;..

 

그런데 신문을 보면.. 그런 느낌은 별로 없습니다.

 

어느쪽이 더 진실이다....라는 것보다 그냥 친정부성향.. 반정부성향.. 이런 느낌만 느껴지네요;;..

 

동아일보가 친정부적인건 느껴지는데

 

한겨례는 진실보도..라기보다 걍.. 반정부적인 느낌이 있습니다.

 

뭔가 논리적이거나 사실적인. 그런 정보를 제공하기보다.. 뭐랄까요..

 

약간 감정적인 기사들?;;..

 

한겨례가 원래 이랬는지는 모르겠습니다'ㅡ';;.. 작년에 몇달 봤었는데 기억이-_-;;;;;;쿨럭;;

 

그래서 아예 신문을 보기 싫을 정도랍니다-_-;;

 

제가 친정부나 반정부중 어느 한쪽에 속하지 않은 상태라서 그런가..

 

양쪽에서 왕왕 거리는 듯 싶어서 시끄럽네요-_-;;....

 

같은 자료나 정보를 가지고도 확연히 다른 주장을 할 수 있는거죠. 그래서 본질을 파악 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는데..

 

그런 것을 대비하려면 객관적이고 감정을 배제한 체 정보를 볼 줄 알아야 하는 것 같습니다만..

 

현 신문이나 매체는 극명하게 양쪽으로 나뉜 느낌입니다..

 

흠....

 

피디수첩건은 저도 궁금하네요.

 

신문기사밖에 못 봐서 확실히는 모르겠네요.

 

신문 대충 본 기억으론.. 피디수첩이 왜곡했고.. 검찰?에선 법으로 하려고 하고.. 엠비씨는 오역정도로 생각하려고 하고..

 

쩝.. 글쎄요..

 

개인적으로 저런 형식의 프로그램에 대해서.. 조금 부정적입니다.

 

물론 정말 중요한 사항. 쉽게 건드릴수 없는 사회적인 부분을 적나라하게 보도한다는 측면에서 정말 좋아합니다만..

 

문제는 가끔.. 한쪽으로 몰아가는 방송도 쉽게 일어난다는 거죠....

 

음..

 

독일의 어떤 과학자..였나.. 과학자들의 사기행각에 대해 논문을 쓴 적이 있었다죠.

 

사기라고 부르는 행위는 여러가지였습니다.

 

수치를 바꾸는 것.. 완벽히 없는걸 있다고 하는 것.. 등등.. 그리고..

 

답을 더 그럴듯하게 하기 위한 약간의 손 봄.. 그것 또한 사기라고 말했엇지요.

 

피디수첩이 의도적으로 저렇게 한 것이 맞다면..(해명을 방송으로 한다던데..)

 

광우병의 위험성을 알리기 위한 정보의 수정을 한 것 같네요.

 

그리고 그건 의도가 선하다고 해도 분명.. 범죄라고 생각합니다.

 

정보의 진실만이 아니라.. 그 정도까지 정확히 보도할 필요가 있는거죠..

 

보강효과이론..인가요..

 

어떤 사항에 대해 정보가 주어질때

 

그 정보가 자신이 속해있는 쪽의 정보면 무조건 더 긍정적이게 되고

 

자신과 반대쪽의 정보면 무조건 더 부정적이게 된다는....

 

이런 선택적 정보습득이 저나 우리 모두에게 있습니다만..

 

아예 시작부터 방향이 정해진 정보라면.... 최소한의 객관적 판단의 가능성마저 없애는 거겠죠.

 

좋게 좋게 결론들이 났으면 좋겠습니다...........

 

요즘 나라꼴이 말이 아니네요-_-...........

 

뭐 집회를 한다거나 유가가 올랐다.. 뭐 이런 겉 현상을 말하는게 아니라..

 

사람들 마음 속에 안 좋은 감정들이 가득한 것 같습니다.

 

촛불집회의 찬반에 대해 극명하게 다투고..

 

이명박 정부에 대한 찬반에 극명하게 다투고..

 

그런 무지막지한 대립감정들이 다른 사소한 문제들에서도 나타나는 듯..

 

전같으면 사소히 넘어갈 문제들도 핏발세우며 싸우는 듯..

 

정말... 슬프고 안타까운 상황입니다.

 

아우.. 제발..

 

평온한 시기가 오길..

 

(적어놓고보니 주제가 없네요;;ㅎ.. 걍.. 현 상태에서 객관적인 시선을 유지하는 매체는 없는 것 같다는 인상을 받았는데.. 어찌 생각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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