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짓는 개가 진다(펌)

울똘이 작성일 08.07.18 12:4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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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싸움을 보면 늘 먼저 짓는 개가 지게 되 있다. 이기는 개는 짓지 않는다. 상대를 노려보고 상대의 틈을 엿보고 어떻게 짓눌러 줄가 궁리하지 넌 내 상대가 아니냐 너같은 건 한 주먹도 안되 그렇게 허풍떨지 않는다. 일본의 목표는 독도를 자국의 영토라고 자국민에게 공식적으로 교육시키겠다는 것이다. 그래야 지금이 아니더라도 언젠가 때가 되면 독도를 차지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그들은 믿는다. 그들의 목표는 100% 달성되었다. 이제 학교에서 공개적으로 독도를 일본 영토라고 가르친다고 대한민국을 제외한 국제 사회가 제국주의의 부활 운운하며 일본을 비판하지 않는다는 것을 일본은 마침내 확인했다.  중국마저 대한민국이 실효적으로 지배하는 독도를 너희들 땅이라고 한다면 똑같이 너희들이 실효적으로 지배하는 남태평양의 한 작은 섬 역시 중국 영토라 해도 너희들은 할 말이 없다라고 희희낙낙하고 있다. 실효적 지배가 영토이냐 아니냐를 결정짓는 기준이 아님을 주장하는 중국 정부는 독도에 대해서 더 강하게 일본이 자국의 영토로 주장해주기를 바라고 있는 것이다.

 

 

미국은 강 건너 불구경하는 포지션을 취한다. 한일 양국이 해결할 문제지 국제 사회가 이러쿵 저러쿵 떠들 일도 아니라고 냉담하다.  독도에 관한한 미국이 대한민국의 편을 들어주는 일은 없다라는 메시지는 역으로 일본의 입장을 십분 이해한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일본해 속에 있는 암초쯤으로 독도를 명기하려고 한 걸 보면 미국은 대한민국이 아니라 일본을 안보 동맹국으로 인정하고 있는 것같다.  김대중 노무현 정권에 학을 떼었고 툭하면 터져 나오는 촛불 데모에 질렸을 것이다. 이명박이라고 해서 친미인가 반문해보면 이명박은 실리를 위해 미국 편인척 하는 것뿐이라고 미국은 판단할 지 모른다. 철저한 반미 이념으로 무장했던 말지의 편집위원이었던 박형준이 이명박의 홍보 기획관이되고 청춘을 미국 타도로 불살랐던 전태일의 처남이 이명박의 민정 비서관이 되는 걸 보면서 이명박이 진짜 친미라고 생각할 바보는 없을  것이다.

 

 

누구도 대한민국을 도와주지 않는다. 대한민국 혼자 일본을 상대로 독도 문제에서 일본을 이겨야한다. 어떻게? 대한민국 국민은 벌써 짓기 시작했다. 대한민국 국민의 아우성의 내면에 그저 일본 놈 나쁜 놈 이란 천편 일률적인 민족 감정말고 또 무엇이 있는지 같은 대한민국 사람으로서 난감하다. 몇일 몇 달 일본 대사관 앞에서 일장기 태우고 정신대 할머니들 앞세워 쪽발이 반성해라 이렇게 외치는 거 말고 대한민국이 할 줄 아는 게 뭐가 있는지 같은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창피하다.  대한민국이 온통 독도로 들썩 거리는 데 일본 수상은 휴가를 압당겨 떠났다.  대한민국 대통령이 기달려 달라고 했다는 기사를 실어 대한민국을 이수라장으로 만든 일본 언론은 아예 이슈로도 삼지 않는다. 그러나 마치 일본 정계가 언론이 독도에 무관심한 듯 침묵 모드 무시 모드로 돌아선 그 순간  일본 순시선은 독도 주변을 일장기 펄럭이며 돌고 있다.  일본은 대한민국 니들이 아무리 흥분해 봤자 니들은 독도 문제를 해결한 배짱도 수도 없다고 비웃고 있는 것이다.

 

 

김대중 노무현 정권이 일본과 체결한 어협 협정은 독도를 중간 수역에 존치시켰다. 그 때도 명분은 실용이었다. 대한민국 어민에게 보다 많은 수익을 얻게 하기 위해서 일본과 타협해야한다며 박정희가 독도를 우리 수역안에 존립할 수 있게 했던 어협 협정을 독재의 산물이라고 조롱하면서 김대중 노무현 정권은 파괴했다.  김대중 노무현 정권이 맺은 어협 협정부터 파기해야한다. 독도를 깃점으로 배타적 영해를 선포하고 대한민국의 영해를 침범하는 모든 일본 선박을 격침 또는 나포해야한다. 그러면 일본이 들끓을 것이다. 우익들이 결사대를 조직해 대한민국에 덤벼드는 일도 생길 것이다. 바로 그 때 물러서지 않고 독도를 지켜내는 강단을 보여주어야한다. 목숨을 걸었던 독도 수비대처럼 사즉생의 각오로 독도로 몰려오는 일본 우익의 선박 몇 척을 수장시키고 영해를 침범하는 침략행위를 한 일본에게 배상을 요구하는 강공을 구사해야한다.  평화적으로 대화로 일본과 독도 문제를 해결할 가능성은 없다.  대한민국의 대통령은 누구라도 독도를 놓고는 언제든지 얼마든지 일본과 일전을 불사하겠다는 호전적 태도를  보여야한다.  독도를 건들면 다 죽이는 게 대한민국의 국시라고 공개 천명하고 과연 그럴가 떠보는 족 족 일본을 침몰 시켜버리는 행동에 주저함이 없어야한다.

 

 

일본과의 일전을 치룰 용기가 없다면 대한민국도 대한민국 국민도 일본이 독도를 자기네 영토라고 긁어 댈 때 웅얼 거릴 필요 없다. 일본을 침몰 시킬 것도 아니면서 입으로만 타도 일본 어쩌구 떠들거면 일본 너희는 떠들어라  우린 독도에 경비대 파견해 실효적으로 지배하고 있다 그렇게 일본을 개무시하는 방법밖엔 없다. 미래의 가치를 쫒는 실리 외교가 우선이라고 권력자들이 대한민국 국민을 설득할 거라면 세계가 독도를 죽도로 알게 되어도 실질적으로 지배하는 건 대한민국이고 세계가 죽도라 표기해도 대한민국 지도엔 독도로 표기된다고 자기 만족에 빠져 우물안 개구리처럼 사는 게 대한민국의 유일한 길이다.  주일 대사를 불러들일 게 아니라 주일 대사로 하여금 머리띠 두르고 일본 수상 관저 앞에서 할복하는 기개를 보여달라고 했어야 했다. 아무 소득도 없이 주일 대사를 돌려 보내게 된다. 그럼 진짜 웃음 거리밖에 더 되겠는가. 조센징들 하는 게 다 그렇지 냄비 근성 어디가냐라는 쪽발이들의 비아냥이 벌써 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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