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원문 : http://h21.hani.co.kr/section-021164000/2008/08/021164000200808180724056.html
....하지만 우리나라에는 전문 공항운영사가 없다. 결국 외국 기업이 대상이다........
....정부도 맥쿼리에 힘을 실어주는 모양새다......
송 대표는 바로 ‘맥쿼리 인프라 펀드’의 감독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맥쿼리 인프라 펀드는 맥쿼리 계열로, 주로 공항·항만·도로 등 사회간접자본(SOC)에 대규모 투자를 해 높은 수익을 올리는 금융자본이다. 현 교수는 ‘경제자유구역위원회’의 위원이기도 한데, 인천경제자유구역에도 맥쿼리가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여기에 이명박 대통령의 조카이자 이상득 의원의 아들인 이지형씨도 맥쿼리와 인연이 있다. 그는 맥쿼리 자산운용 대표로 있던 중 골드만삭스가 맥쿼리 자산운용을 인수하면서 자연스레 골드만삭스 자산운용 대표로 자리를 옮겼다. 이 회사는 ‘골드만삭스-맥쿼리 인프라 재간접 펀드’라는 사회간접자본 투자 펀드를 운용 중이다.
즉, 요약하자면, 자기 따까리들이 맥쿼리사에 한자리씩 잡고 있고, 거기다 인천공항 팔아먹어서
자기들 주머니를 채우기 위해서.
막대한 국가 예산과 국가 역량을 들여 건설한 공항을 팔아서 자기들 사적 이익을 얻기 위해서.
이명박이 '경제'를 살린다고 하는 말은 순전히 자기 개인 주머니 경제와 재벌 경제를 말하는 겁니다.
아직도 이명박이 서민들 삶을 낫게 해 줄 거라는 환상을 품고 있는 사람들은 좀 정신좀 차립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