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의 지지도가 30%대를 회복했다고 한다. 이를 기반으로 이명박 정부는 전방위적 언론 탄압과 대국민 압박의 강도를 더욱 높이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이 지지도가 얼마나 불안한 숫자인지 이명박 정부도 잘 알고 있을 것이다. 이 지지도가 정말 진정한 이명박의 지지도 인가? 보수세력의 확장인가? 아니다. 이명박이 어떤 실정을 하더라도 보수세력의 지지도는 언제나 유지될 것이다. 15% 미만의 이명박 지지도였을때 도 있었고 지금도 그렇다. 아마 10% 미만일 것이다.

그럼 지지도가 상승한 이유는...?  많은 사람들이 촛불시위에서 일상으로 돌아갔고, 조금 더 이정부를 두고 보자는 자성의 목소리가 국민들 사이에서 나온것 이다. 그러므로 이 30% 지지도는 확실한 부동층에 이루어 진것이 아니며 언제 무너질지 모르는 불안한 숫자인 것이다. 이것을 유지하기 위한 이 정부는 무엇이든지 하고있다. 올림픽 팀을 이용하고 방송국을 길들이고 있고 많은 수의 시민을 잡아들이고 있다. 아직도 이 정부는 대한민국 국민들을 길들일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

국민들이 다시 한번 이명박 정부에게 준 선물, 상승된 지지도를 이명박은 새로운 정책과 국가운영에 이용하기는 커녕 대국민탄압의 도구로 사용하는 것 같다.

정말 힘으로 민심의 불을 끌 수 있다고 생각하는가? 아마도 불을 끄려면 수 많은 대한민국 시민들의 피가 필요할것이다.

이 정부는 촛불은 끌수도 없고, 거대한 횃불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알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