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media.daum.net/society/media/view.html?cateid=1016&newsid=20080901120410609&p=mediatoday
2008년 상반기 경제성장률은 5.3%로 비교적 양호한 편인데 왜 창출되는 일자리 수는 급감했을까. 아마도 박재완 수석은 5.3%라는 수치에 감격한 나머지 다른 수치들은 들여다 볼 생각을 못했을 것이다. 집권자 측근 입장에서 모든 지표들이 다 나쁜데 경제성장률 지표 하나만 양호할 때 그는 다른 지표들을 들여다 보고 싶은 생각이 애초에 없었을 것이다.
명색이 국정기획수석수석이란 작자가 이런 무식한 소리밖에 할 줄 모른다니 이 나라 현실이 막막할 노릇이죠.
하기사, 톱이 쥐새끼인데, 사자나 독수리가 그 밑에서 부하노릇 할 리가 없지요.
전에, 능력있는 지도자의 도덕성 운운.... 하는 소리 나온 적이 있었는데, 그때 도덕성도 능력이랬죠?
근데, 명박이는 도덕성도 없지만, 객관적인 '능력'도 꽈당이랍니다. 그러니, 능력있는 부하도 없죠.
하기사, 명박이가 요구하는 능력은 자기들 주머니 채우는 데 특화된 능력일 터이니, 실상 그다지 걱정 안 할 지도 모르죠.
국민들만 냉가슴 앓고 속이 타들어 갈 뿐.
오늘 보니 환율이 1100원을 넘겼더군요. 지금 추세라면, 계속 증가해서 머지않아 1300원대 진입이 예상된다네요.
97년에 IMF 막 터졌을 때, 일시에 1500원으로 치솟았다가, 초기의 혼란이 좀 가라앉으면서 1300원선이 되고, 그 때가
본격적으로 대량부도등의 사태가 터지기 시작한 '위기의 한 복판'이었죠. 1100원이면 죽자살자 발버둥쳐서 간신히
IMF위기를 벗어났다고 생각되었을 때의 환율입니다. 단순 환율만 놓고 보면 현재 이미 IMF의 끝자락과 같은 상황이
란 거죠. 앞으로 더 나빠질 거고. 그런데도, 청와대는 '9월 위기설은 개뻥이셈' 이러고 자빠졌습니다. 그런데, 권위
있는 수많은 경제문제 연구소들이 계속 위기에 대한 경종을 울리고 있죠. 청와대는 지들만 안전하면 국민들은 굶어
죽어도 '위기'라고 생각지 않는 모양입니다. 쥐새끼 따까리들이라 그런 거지요.